D램 공정 미세화가 한계가 뚜렷해지면서 낸드플래시 처럼 셀을 수직으로 세우는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EUV(극자외선) 노광 도입을 통해 미세화 허들을 넘어왔지만 이 역시 10나노급 6세대(D1c)에 이르러 더 이상 진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정부 지원을 등에 엎고 D램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CXMT(창신메모리)가 10나노급 D램 여러 단계를 뛰어 넘고 3D D램으로 직행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전문기업 ㈜제우스(대표 이종우)는 오는 31일 개최되는 ‘세미콘코리아 2024’에서 차세대 로봇 시제품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제우스의 신규 로봇은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bile Manipulator)’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이다. ▲최대 30Kg 가반 중량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4축~6축 선택 기능 ▲48V 또는 24V 구동 가능 ▲컴팩트한 구조 ▲모바일(무인운반차량(AGV) 또는 자율이동로봇(AMR))기기와 통합 시스템 구축 ▲Class 10설계 적용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라인 적용 가능
티에프이(대표 문성주)가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코리아(SEMICON Korea) 2023’에 참가해, DDR5용 테스트 소켓을 비롯한 반도체 테스트 토털 솔루션을 선보인다.세미콘코리아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반도체 전시회로 글로벌 반도체 칩 제조사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반도체 생태계 주역들이 모여 첨단 기술을 모색하는 자리다. 티에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테스트소켓, 테스트보드, 번인보드, COK(Change over Kit) 및 SSD 테스터등 주요 제품들을 선보이며, 패키지 테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MEMS, 나노기술, 반도체 시장용 웨이퍼 본딩 및 리소그래피 장비 전문업체인 EV그룹(이하 EVG)은 학계·연구기관·산업계를 위한 나노기술 R&D 인프라 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NNFC)으로부터 우수 협력사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EVG는 지난 1월 26일 NNFC가 주최한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소부장 성과 보고회에서 고객 및 파트너 간 동반성장 문화 협력 및 조성을 위해 NNFC가 개최한 ‘우수연구성과 및 협력사 시상식’에서 이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올해 NNFC는 우수 협력사상 수상 기업으로 2곳을 선정했다. EVG는 장
Arm코리아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미콘코리아2021’에서 서버용 프로세서 제품군인 '네오버스(Neoverse)' 로드맵을 소개했다. 정성훈 ARM코리아 FAE부문 팀장은 '디자인 오토메이션 포럼(Design Automation Forum)'을 통해 Arm의 네오버스 플랫폼 V시리즈⋅N시리즈를 공개했다.Arm은 지난해 네오버스 V1 플랫폼과 네오버스 N2 플랫폼을 출시했다. N2 플랫폼은 네오버스 N1과 비슷한 수준의 전력⋅면적 효율을 가졌으면서도 단일 스레드 성능이 40% 이상 높다. 정성훈 팀장은 “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을 다음 타자로 '온센서 AI'를 지목했다. 최창규 삼성전자 부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미콘 코리아 2021' 'AI 서밋(AI Summit)'을 통해 온센서 AI 프로세싱 기술을 소개했다. 최 부사장은 "최근 엣지 AI 트렌드는 온디바이스에서 온센서로 옮겨가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AI 센서 시장이 2026년까지 1120억달러(약 12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헬스케어·보안·제조·교육 등
반도체 장비 역시 사이버 보안 공격에서 자유롭지 않다. 특히 이런 공격은 오래된 운영체제(OS)를 쓰는 구형 장비들을 겨냥한다.반도체 제조사들이 각자 보안을 구현하고는 있지만, 모든 장비에 일일이 보안 기능을 구축하기란 쉽지 않다. 더군다나 구형 장비의 경우 아예 보안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것조차 힘들다. 이에 업계에서는 모든 반도체 장비가 일정 정도의 보안을 준수하도록 하는 표준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보안 표준 제정 나선 업계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인텔과 사이매트릭스(Cimetrix), 그리고 TSMC와 대만 산업기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우한 소재 YMTC-티안마-CSOT, "공장 정상 가동"2. '하프라이프' 출시가 하드웨어 산업에 주는 시사점3. 삼성, 웨스턴디지털에 이어 엔비디아까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다음주 5~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세미콘코리아(SEMICON KOREA) 2020'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취소됐다고 31일 밝혔다.앞서 30일(현지 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아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 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SEMI 관계자는 "행사를 완전히 취소할 지, 연기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결정되는 대로 공지할 것이며 참가사 및 방문객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고 설명했다.SEMI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AMK, 대표 이상원)는 다음달 5~7일 열리는 ‘세미콘코리아 2020’에 참가하고 부대행사 'AI 서밋'을 단독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5일 진행되는 AI 서밋은 세미콘코리아 2020에서 진행되는 포럼 중 하나로,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인공지능(AI)의 영향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AI로 인한 반도체 산업의 혁신과 기술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단독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연사로도 참여한다. 부브나 아야가리상가말리(Buvna Ayyagari-Sangamalli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LCD서 발 빼는 폭스콘, 전기차-반도체로 도피2. SK·AMD·자일링스, AI 가속기로 '한몸'된다…실리콘밸리에 스타트업 설립3. 삼성 파운드리, 1
사이버옵틱스는 다음달 5~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코리아(SEMICON Korea)’에서 반도체 장비 제조사와 진단을 위한 ‘웨이퍼센스(WaferSense) 오토 레지스턴스 센서(ARS)’와 ‘사이버스펙트럼(CyberSpectrum)’ 소프트웨어를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사이버옵틱스는 고정밀 3D 감지 기술 솔루션을 개발, 제조하는 업체다.ARS는 ‘사이버스펙트럼’ 소프트웨어와 함께 제공된다. ARS는 300㎜ 웨이퍼용 반도체 전기화학증착(ED) 장비에서 도금 셀 접촉의 저항을 무선으로 실시간 측정할 수 있게 해준다.
한국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다음달 5~7일 개최되는 '세미콘코리아(SEMICON KOREA) 2020'의 기조연설자와 주제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SEMI는 매년 한국·미국·대만·중국·일본·유럽 등에서 '세미콘(SEMICON)' 행사를 개최한다. 이 중 맨 처음 열리는 행사가 한국의 '세미콘코리아'다.올해 세미콘코리아에서는 SK하이닉스와 인텔, 아이멕(imec), 그래프코어(Graphcore)가 오는 5일 기조연설을 한다.첫 번째 연사로 김진국 SK하이닉스 부사장이 '
지난해 반도체 재료 시장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3일 '반도체 재료 시장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재료 시장이 519억달러(약 58조8708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10.6% 성장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였던 2011년의 471억달러(약 53조4255억원)를 돌파한 수준이다. 종류별로는 반도체 전공정에 들어가는 재료가 전년 대비 15.9% 성장한 322억달러(약 36조5245억원)를, 후공정(Pack
메모리 업체들의 투자 지연으로 반도체 장비 업계가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다행히 이번 보릿고개는 길지 않을 전망이다. 하반기부터 업계의 투자가 재개될 가능성이 점쳐진다.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해 반도체 팹(Fab) 장비 투자액이 530억달러(60조914억원)로 지난해보다 1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초 열린 '세미콘코리아 2019'에서 내놨던 전망치(595억8000만달러)보다 낮은 수치다.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업계가 투자 규모를 축소했기 때문이다. 작년 하반기 D램과 낸드의 수요가 예상보다
세미콘코리아 2019는 역대 최대 규모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반도체 시황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섞여 더욱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올해 ‘세미콘코리아 2019’에서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소재·부품 제조 공장, 자동차 생산 라인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대거 등판했다.너도나도 ‘스마트팩토리’… 솔깃한 솔루션 찾아보기 힘들어스마트팩토리는 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한 개념이다. 각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 인공지능(AI) 등으로 작동하게 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려면 생산 과정이 어느 정도 자동화돼 있어야한다. 생산 공정에서, 각 장비에서 나온 데이터를 모아 공장 운영에 대한 알고리즘
올해 세미콘코리아 행사장의 분위기는 작년과는 확연히 달랐다. 작년에는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가득했지만, 올해는 불황이 어느 정도로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곳곳에 들어찼다. 세미콘코리아는 세계 유일 반도체 산업협회인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한 해 첫 행사다. 1월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아, 북미, 유럽, 일본에서 차례로 세미콘이 열린다. 즉, 세미콘코리아는 그 해의 반도체 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다.행사 첫날, 반도체를 테스트할 때 반도체(chip)를 테스트 장비에 연결하는 프
최근 2년간 반도체 산업 성장을 이끌어온 메모리 시장에 먹구름이 꼈다. 위기의 돌파구는 단 하나,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는 것이다. 업황이 부진해도 업계가 연구개발(R&D)에 매진하는 이유다.잠시 성장세가 주춤하는 올해, 업계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방점을 찍었다.23일 ‘세미콘코리아(SEMICON KOREA) 2019’ 기조연설로 연단에 오른 3명의 연사들은 모두 주제로 AI를 택했다. 인터넷 없어도 AI는 항상 내곁에 첫 강연자로 나선 심은수 삼성전자 종합기술원(SAIT) AI&SW리서치센터장의 발표 주제는 ‘온디바이스(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