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카메라모듈 전문업체 델타이미징과 애플의 거래 관계가 다시 단절됐다. 4일 윙텍의 자회사인 델타이미징은 “‘특정 고객'으로부터 더 이상 신규 주문을 받지 못했으며, 거래 관계가 끝났다"고 밝혔다. 델타이미징은 특정 고객이 어디인지 밝히지는 않았으나, 그동안 이 회사가 애플의 카메라 모듈 공급 업체 중 한 곳으로 등록돼 있었다는 점에서 업계는 애플로 추정했다. 델타이미징은 중국 전자부품 공급사인 오필름의 카메라모듈 사업부가 전신이다. 애플이 신장위구르 지역 내 강제노동을 이유로 오필름과의 거래를 끊자, 2021년 윙텍이 카메라모
화웨이가 5G 스마트폰 시장에 복귀하면서 협력사인 오필름 역시 오랜 부진을 털어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이사이글로벌은 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5G 스마트폰 ‘메이트60’ 시리즈에 오필름이 생산한 카메라 모듈이 다량 탑재됐다고 12일 보도했다. 메이트60 시리즈는 당초 1500만~1700만대 정도 팔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1차분이 이틀만에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화웨이는 메이트60용 소재⋅부품 발주를 늘리고, 내년도 물량을 위한 재고까지 비축하고 있다. 화웨이 협력사 중 하나인 오필름 실적이 개선될 수
2010년대 호황을 누렸던 터치스크린패널(TSP) 산업이 몰락한 건 디스플레이 일체형 터치 기술이 상용화되면서다. 2017년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에서 처음 온셀 터치 기능을 구현하자 더 이상 TSP가 필요하지 않게 된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Y-OCTA(와이옥타), LG디스플레이의 TOE(터치온인캡슐레이션), BOE의 FMLOC(플렉서블멀티레이어온셀) 등은 이름은 달라도 모두 TSP가 필요 없는 터치 기술이다.이제 FoD(지문인식) 모듈 산업의 운명이 TSP의 뒤를 따를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14년 이후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모듈 공급망 진입을 타진했던 캠시스가 전기차 배터리용 진단키트 사업에서 활로를 찾는다. 캠시스는 당시 지문인식 기술 스타트업이던 베프스를 인수,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모듈 시장 진출을 추진했으나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중국 위탁 가공업체 윙텍(Wingtec)이 애플 맥 제품 공급망에 합류한 가운데,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쿤밍(昆明) 공장 직원 50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중국 아이지웨이에 따르면 최근 윙텍은 쿤밍에 위치한 공장의 직원 수를 기존 1만5000명에서 2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채용 담당자는 "맥북 수주와 관련해 2기 공정에 1만5000명 정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모집 대상을 2만명으로 늘렸다. 신규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초 중국 광학부품 기업 오필름(O-film)이 애플 협력사에
중국 광학 모듈 및 렌즈 기업 오필름이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서 제외됐다.
중국 오필름이 19일 투자자교류플랫폼을 통해 8P(Plastic) 렌즈 연구개발에 이미 성공해 최근 시생산 단계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회사의 연구진이 다년 간에 걸쳐 기술을 개발해 하이엔드 렌즈 기술의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1억 화소 7P 렌즈는 이미 양산에 돌입했다고 부연했다. 또 장초점 렌즈, 마이크로 렌즈 초광각 렌즈 등 여러 성능을 가진 제품이 이미 중국 내 주요 휴대전화 기업의 렌즈 공급망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렌즈의 갯수가 많아질수록 좋은 점은, 빛을 모으는 능력이 강해지고 렌즈의 해상도와 명암비를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현대차, SK,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삼성SDI 전고체 전지, 전해질 만큼 음극에 주목하는 이유2. 도우인시스, 지난해 흑자 전환...애플은 자체 UTG 공급망 준비3.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중국 윙텍(Wingtec)이 공시를 내고 회사의 상품 통합 사업에서 해외 특정 고객과 PC, 스마트홈 등 여러 업무 협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윙텍의 이 해외 특정 고객과 협력한 스마트홈 제품 양산 및 출하가 이미 시작됐으며, 협력 금액이 약 50억 위안(약 975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 차이롄서는 윙텍이 제시한 해외 특정 고객이 애플이며, 이중 스마트홈 프로젝트 협력 금액만 50억 위안에 달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이날 중국 언론 스다이차이징 등에 따르면 윙텍은 자싱(嘉兴), 쿤밍(昆明) 공장
중국 오필름의 카메라 렌즈 사업을 인수한 윙텍(Wingtec)이 애플에 카메라 렌즈 공급을 재개했다.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20일 윙텍이 공시를 내고 광저우델타영상기술(영문명 O-Film Image Technology) 인수 이후, 시제품이 해외 특정 고객의 검증을 통과했으며, 고객의 출하 계획에 맞춰 양산 및 대량 출하를 진행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해외 특정 고객은 애플이며, 공급하는 제품은 아이폰의 후면 카메라 렌즈다. 이와 관련해 윙텍은 투자자들에게 광저우델타영상기술에서 이번에 출하되는 후면 카
중국 광학 기업 써니옵티컬(Sunny Optical)이 올해 상반기 써니옵티컬의 휴대전화용 카메라 렌즈를 7억2000만 개 출하해 지난해 보다 10% 늘어난 35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메라 렌즈 출하량은 지난해 상반기 보다 11% 더 늘어난 것이다. 써니옵티컬 렌즈 사업의 최대 경쟁사는 대만 라간프리시전(Largan Precision)으로, 지난해 써니옵티컬이 출하량 기준 라간프리시전을 뛰어넘어 세계 1위로 올라섰다. 리서치회사에 다르면 올해 지난해 대비 20~25%의 추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달 닛케이아시아 보도에 따
애플 협력사 목록에서 제외된 중국 카메라 부품 기업 오필름(O-film)이 기술 개발과 신제품 양산을 통해 중국 기업에 공급을 확장하고 있다. 16일 중국 언론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중국 최대 광학 렌즈 모듈 기업 오필름이 최근 1억 화소 7P(Plastic) 렌즈 양산에 이미 돌입했다고 밝혔다. 여러 제품이 중국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더 나아가 하이엔드급인 8P 렌즈 역시 연구개발에 성공했으며, 최근 시험 생산 단계에 있다. 아직 어떤 고객이 이 렌즈 모듈을 채용할지 여부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다. 오필름은 앞서 애
삼성전자가 오는 11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할 ‘갤럭시Z 폴드3’에 중국 서니옵티컬의 카메라모듈이 장착된다. 서니옵티컬은 지난 2018년 삼성전자 ‘갤럭시S9’에 카메라용 렌즈를 공급한 이후 반제품인 카메라모듈로 영역을 넓혀왔다.
중국 오필름(O-film)이 허페이(合肥)에서 대규모 카메라 모듈 및 렌즈 생산 공장 운영을 시작했다. 중국 언론 허페이짜이셴은 지난 달 30일 오필름의 '오필름광학광전산업기지' 허페이 차오후(巢湖) 콤팩트카메라모듈(CCM) 생산라인이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지난해 9월 26일 착공했다. 단 68일 만에 메인 공장 구조물과 지붕 공사를 완료했으며 착공 7개월 만에 가동에 돌입한 것이다. 이를 통해 광학전자 산업의 유사 공장 건설 기간 중 가장 짧은 건설 기간 기록을 세웠다. 공장은 차오후반도생태계과
13일 윙텍(WINGTEK)은 공시를 통해 주하이 그리벤처캐피탈(GREE Venture Capital)과 공동으로 오필름의 자회사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윙텍과 그리벤처캐피탈이 7:3 비율로 출자하며, 윙텍은 21억 위안(약 3609억 원), 그리벤처캐피탈이 9억 위안(약 1547억 원) 각각 출자한다. 공시에 따르면 윙텍과 그리벤처캐피탈은 현금 방식으로 광저우델타(得尔塔)영상기술의 지분 100%와 장시(江西) 징룬(晶润)광학이 보유한 관련 장비를 매입하며, 거래액은 24억2000만 위안이다. 윙텍과 그리벤처캐피탈이 공동으로 출자해
중국 반도체 기업이 오필름(o-Film)의 애플 협력 카메라 모듈 공장을 4200억 원 가까이 금액으로 매입했다.29일 윙텍(WINGTEC)은 공시를 통해 현금으로 광저우델타(得尔塔)영상기술유한회사의 지분 100%와 장시(江西)징룬(晶润)광학유한회사의 관련 장비를 매입하기로 했다며, 거래 금액은 총 24억2000만 위안(약 4176억 20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윙텍은 공시에서 목표 자산이 운영 효율이 높고, 기술 개발 역량이 강하며 전문성과 고효율성을 지닌 기술 인재 역시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 완료 이후, 윙텍은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폴크스바겐이 LG-SK 대신 선택한 '노스볼트'는 어떤 회사?2. 中 LTPO 탑재 스마트폰 속속 선보여3. CSOT, 쑤저우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사명
중국 오필름(O-Film)이 주요 고객으로부터 주문 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이 고객이 애플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언론 졔몐신원에 따르면 오필름 16일 오후 공시를 통해 "최근 해외 '특정 고객'으로부터 자사와 자사의 자회사에 대한 구매 거래를 중단할 계획이란 통지를 받았다"며 "오필름은 더 이상 이 특정 고객으로부터 기존 사업에서 주문을 받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2019년 오필름이 이 특정 고객으로 발생한 매출은 116억9800만 위안(약 2조 354억 원)이다. 2019년
중화권 주요 디스플레이 패널 및 부품 기업과 협력하고 있는 조립 장비 기업이 중국판 '나스닥'이라고 불리는 과학기술주 증시에 입성했다.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BOE와 티안마의 협력사인 중국 에스킹(S-KING)이 9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科创板)에 상장했다. 이날 거래 개시 후 주당 16.49위안에 발행됐다. 에스킹은 중국 주요 장비 및 솔루션 기업이다. 디스플레이 생산 설비 등으로 널리 이용되며, 디스플레이 모듈, 터치스크린 모듈, 지문인식 모듈 등 관련 부품의 자동화 조립과 검측에 주로 쓰인다. 또 반도체 패
중국 화웨이가 첫번째 인폴딩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 X2' 예약구매를 시작한 가운데, 중국 내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협력업체로 제시되는 기업들의 윤곽도 드러났다. 중국 언론 메이르징지신원은 중국 둥우(东吴)증권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용 재료, 패널, 디스플레이 모듈 공급사를 정리했다. 화웨이는 지금까지 아웃폴딩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 X, 메이트 Xs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메이트 X2 스마트폰이 세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둥우증권이 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재료 기업으로는 토큰사이언스(Tok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