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사업 성장의 관건은 소재개발부터 재사용까지 배터리 생애주기를 확보하는 것입니다."3일 경북 포항시에서 열린 POBATT 2020 ‘배터리선도도시 포항국제 컨퍼런스’에서 정왕모 LG에너지솔루션 연구위원은 배터리 소재개발뿐 아니라 배터리 재활용 역시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주행거리 향상, 충전시간 단축, 저온 성능 개선, 수명 증가는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업체에 요구하는 사항이다.이를 위해 배터리 업체들은 고용량 양극재와 고효율 실리콘계 음극재 등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핵심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차세대 양극재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면서 핵심 부품인 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10년 후 2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 컨퍼런스 POBATT 2020'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향후 10년 내 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 주장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 및 가정용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30년 181억달러(약 19조814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국내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두 업체 성일하이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