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최근 커넥티드카 업계 화두는 테슬라 ‘FSD’의 솔루션화다. 기존에 테슬라 전기차만을 위해 사용됐던 FSD를 다른 OEM(완성차업체)에 개방하겠다는 게 테슬라의 방침이다. 아직 성사 여부가 불분명하지만, 실제 타 OEM이 FSD를 채택한다면 스마트폰 산업에서 퀄컴과 안드로이드 연합이 탄생하는 것에 비할 수 있다.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반도체 업계소식 - ◇ 전기차 업계소식 - ◇ 자율주행 업계소식 -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KT(대표 구현모, www.kt.com)가 경기도 안양시 시내버스 기업 삼영·보영운수(대표 신보영),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와 자율주행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경기도 안양시 삼영·보영운수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T 강남서부광역본부 김현호 상무,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삼영·보영운수 신보영 대표가 참석했다.3사는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시나리오 설계 및 운영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버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기술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주식회사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는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 이하‘a2z’)와 지난 14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풀-스택(Full-stack) 자율주행 솔루션 기술과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밝혔다.양사는 a2z의 자율주행 솔루션 실증 기술과 모라이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을 융합해, 다양하고 확장된 자율주행 기술 구현 및 성능 고도화에 나선다. 국내 대표 자율주행 기술 분야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꼽히는 자율
모빌리티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SKT⋅카카오⋅네이버 등 국내 플랫폼 업체들이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깃은 로보택시⋅무인셔틀버스 등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다. 시장은 선점하고 싶은데 당장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없다면, 솔루션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업체를 찾아야 한다.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가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을 향해 손을 뻗는 이유다.
라이다(Lidar) 센서는 자율주행 업계 주요 논쟁거리 중 하나다. 차량이 주변 사물을 인식할 때, 라이다 없이 내장 카메라만으로 자율주행 수준까지 도달 가능하냐는 것이다.라이다는 라이트(Llight)와 레이더(Radar)의 합성어다. 레이저 빛을 발사해 산란⋅반사돼 돌아오는 시간⋅강도를 측정해 사물⋅지형 정보를 측정한다.라이다를 적극 활용하는 구글 웨이모, 중국의 샤오펑 등은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을 위해서 라이다 기술을 필수로 보고 있다. 반면 테슬라는 값비싼 라이다 대신 내장 카메라와 소나센서⋅레이더를 이용해 자율주행을 구현하겠다는 입장이다. 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이 자율주행 기술 완성도에 더 중요하다는 게 테슬라의 주장이다. 자율주행에서 라이다 기술은 꼭 필요한가. 라이다 기술은 ‘완전’ 자율주행 구현에서만 필수 요소인가. 국내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누구보다 주목받는 건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은 자율주행 생태계에 있는 주체 중 유일하게 혁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투자금을 쏟아부어 원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미국에만 쓸만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있는 건 아니다. 이 연재물에서는 이들과 어깨를 견줄만한 국내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만들기] ③솔루션-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a2z)미국에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로라(Aurora)와 앱티브(Aptiv)가 있다면, 한국에는 오토노머스a2z가 있다. 오토노머스a2z(대표 한지형)는
자율주행 기술은 진입장벽이 높다.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부품을 살 수 있는 것도, 언제 완성될 지 모르는 기술에 수년간 막대한 돈을 쏟아부을 수 있는 것도 대기업 뿐이다.그렇다면 스타트업들은 어떤 시장을 겨냥해야할까. 지난 28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및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스마트 모빌리티×인공지능 혁신성장’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e모빌리티’의 가능성을 강조했다.현대자동차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다 나와 스타트업을 세운 한지형 오토노머스AtoZ 대표는 “스타트업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