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을 거듭하면서 원격 근무가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이와 함께 그 어느때보다 주목받는 솔루션이 증강현실(AR)이다. 가상현실(VR) 시장이 기업-소비자간(B2C), 그 중에서도 게임에 초점을 맞춰 발전하고 있다면 AR 시장은 기업간(B2B) 솔루션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그 기반이 되는 게 개발 생태계다. 국내에 AR 개발 플랫폼을 가진 업체가 딱 하나 있다. 맥스트(Maxst, 대표 박재완)다. 직원은 50여명에 불과하고, 업력도 10년밖에 되지 않지만 벌써 삼성전자·현대자동차·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노트 20(가칭)’에 비행시간차(ToF) 센서를 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초 플래그십을 포함한 전 제품군으로 ToF 센서 도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예상 외로 활용도가 극히 낮기 때문이다. ToF 센서로 구동되는 기능들을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고, 증강현실(AR)와 가상현실(VR) 또한 아직 킬러 애플리케이션(앱)이 없다.하지만 경쟁사인 애플이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에 ToF 센서를 도입할 계획인데다 당장 ToF를 대신할 ‘신기술’을 찾기 어려워 무작정 뺄 수도 없는 상황이다.
'포켓몬고'와 같은 증강현실(VR) 게임, 운동 거리 측정, 배송 경로 추적, 내비게이션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