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생태계에서 누구보다 주목받는 건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은 자율주행 생태계에 있는 주체 중 유일하게 혁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투자금을 쏟아부어 원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미국에만 쓸만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있는 건 아니다. 이 연재물에서는 이들과 어깨를 견줄만한 국내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만들기] ①정밀 지도-스트리스(Stryx)스트리스(대표 박일석)는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정밀(HD·High Definition) 지도와 이동형측량시스템(MMS)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올해로 3년차지만, 네
자율주행 기술이 2단계를 넘어 3단계로 향하고 있다. 업계는 오는 2030년 자율주행 4~5단계 자동차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자율주행차를 움직이는 건 수백개의 반도체와 소프트웨어(SW)다. 하지만 차량용 반도체 및 SW 시장에서 국내 업체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이대로 가다간 한국은 자동차 껍데기만 만드는 나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학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자율주행 시대의 경쟁력, 반도체·SW… 한국은 몇점?엔진 시대, 소비자들은 주로 연비와 디자인, 가격을 보고 자동차를 구매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