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주도하던 AI 가속기 시장에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된다. 새로운 구조와 장점을 앞세운 칩 업체들이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다. 전력 소모량을 대폭 줄인 AI 가속기 업체들은 지난해 테이프아웃(칩 설계를 마치고 양산 업체에 디자인을 제공하는 것)을 마치고 올해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이 업체들은 엣지(Edge)단에서 다양한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타깃으로 하고 AI 저변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멘토, 지멘스 비즈니스(지사장 김준환)는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업체 ‘미씩(Mythic)’이 자사의 ‘아날로그 패스트스파이스 플랫폼(Analog FastSPICE Platform)’을 커스텀 회로 검증과 기기 잡음 분석을 위해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이와 함게 미씩은 지능처리장치(IPU)에 통합된 아날로그 및 디지털 로직의 기능 검증을 위해 멘토의 ‘심포니 믹스드-시그널 플랫폼(Symphony Mixed-Signal Platform)’도 도입했다.IPU는 아날로그 컴퓨팅을 이용해 플래시 메모리 어레이 내부의 심층 신경망(D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