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파운드리(Intel Foundry)는 미국 오리건주 힐스보로 R&D 구역에 위치한 업계 최초 상업용 ‘고개구율(High Numerical Aperture, High NA) 극자외선(Extreme Ultraviolet, EUV)’ 노광장비 조립을 완료하며 첨단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노광장비 업체 ASML사 제품인 인텔의 하이 NA EUV 장비 ‘트윈스캔 EXE:5000(TWINSCAN EXE:5000)’은 인텔의 첨단 공정 로드맵 개발에 사용될 준비를 위해 여러 조정(calibration
해성옵틱스(대표 조철)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21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0억원, 순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여파에도 해성옵틱스는 작년 4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익성 회복의 주요인은 지난해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액츄에이터 핵심 공정인 SUB 내재화이다. 이를 통해 자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며 품질 개선 및 인력효율화를 이끌어냈고 사업구조 개선 효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해성옵틱스는 지난 7일 티케이이엔에스(T
5개 대륙 40 여개의 이동통신 사업자 네트워크가 5G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개발자 커뮤니티에 네트워크 API 서비스를 이제 상업적으로 론칭했다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4년 2월 26일 /PRNewswire/ -- GSMA는 오늘 GSMA오픈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5G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네트워크 API를 상용화하는 데 있어 이동통신 업계와 기술 파트너들이 만들고 있는 대단한 진전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했다. GSMA오픈게이트웨이가 MWC 2023에서 공개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전세계 23...
시장조사업체 IDC는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4년 연속 두배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에서는 지난해에만 700만대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115% 증가한 수치다. 특히 4분기에는 280만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클램쉘(위아래로 접히는)’ 타입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었기 때문으로 IDC는 분석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폴더블 스마트폰 중 1000달러(약 133만원)가 넘는 제품 비중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대표 문찬종)은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5% 증가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11.2% 늘어난 1,470억원을 달성했다.에스트래픽은 도로 부문과 철도 부문에 걸쳐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품질 향상, 전반적인 사업 환경 개선에 힘입어 실적 상승을 보였다. 특히 미국 현지법인 ‘에스트래픽 아메리카’가 미국 주요 도시인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AFC(철도역무자동화시스템) 게이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 큰 결실을 봤다.국내외에서 전
화웨이에서 분사된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가 노키아와 5G(5세대) 이동통신 관련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노키아는 최근 1년간 아너를 포함해 애플⋅삼성전자 등 총 5개 회사와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했다. 또 다른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인 비보⋅오포와는 법정 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이날 양측은 특허 계약의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과거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은 해외 기업의 특허 공격을 애써 무시해왔다. 판매량 대부분이 중국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법정 공방을 무력화 할 자신이 있었기
소니가 CIS(이미지센서) 생산라인 확장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 소니의 CIS 시장점유율은 한때 60%를 넘나들었지만, 현재는 삼성전자⋅옴니비전 등이 세를 늘리면서 50%선에 걸려 있다. 소니는 22일 나가사키현 기술센터에서 CIS 생산라인 확장 기념행사를 열고, 향후 점유율 60%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소니는 CIS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현재는 투자를 시작하기 전 대비 60% 가량 웨이퍼 투입 능력이 늘었다. 소니는 TSMC가 일본 내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짓고 있는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OLED 아이패드용 PCB, LG디스플레이 향은 애버리가 공급2. 삼성전자-LGD 내년도 WOLED 거래량, 100만대 못미칠 듯3. 사피온, NPU IP 비즈니스
돈세탁 혐의로 인도 당국 수사를 받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 비보의 구체 혐의가 처음 공개됐다. 8일 인도 매체 PTI와 Mint 등에 따르면 인도 사법당국은 최근 비보에 대한 사건 조사를 마치고 첫 고발장을 제출했다. 당국은 지난 10월 비보의 페이퍼 컴퍼니 설립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받는 4명을 체포했으며, 이후 두달여간 돈세탁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왔다. 고발장에 따르면 체포된 4명은 인도에 23개의 회사를 설립한 뒤, 비보의 중국 외 매출을 이들 회사에 분산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비보의 해외 매출은 1조251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감소세를 이어왔던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마침내 지난달 상승 반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흥 시장의 수요 증가와 중국 토종 업체들의 선전으로 2년반만에 시장 반등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출하량 점유율에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2위 시장인 인도에서 올해 선두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지난 2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2021년 6월 이후 매월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BOE, 아이폰15 일반 모델용 OLED 패널 공급 승인2. BOE, 이달 중 8.6세대 IT용 OLED 투자 발표3.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CA
퀄컴 테크날러지 Inc.(Qualcomm Technologies Inc.)는 소비자들의 일상에 몰입도 높은 경험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성능을 제공하는 스냅드래곤 7 3세대 모바일 플랫폼(Snapdragon® 7 Gen 3 Mobile Platform)을 17일 발표했다.한층 강화된 이 플랫폼은 온디바이스 AI, 팬층이 두터운 모바일 게임, 창의력을 자극하는 카메라, 강력한 5G 연결성 등에서 전반적으로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7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은 최대 2.63GHz의 최고 CPU속도와 50% 이상 빨라진 GPU 성능
SK하이닉스가 초당 9.6Gb(기가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인 ‘LPDDR5T(Low Power Double Data Rate 5 Turbo)’의 16GB(기가바이트) 패키지를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전력 소모량의 최소화가 목적이어서 저전압 동작 특성을 갖고 있다. 규격명에 LP(Low Power)가 붙으며, 최신 규격은 LPDDR 7세대(5X)로 1-2-3-4-4X-5-5X 순으로 개발된다. LPDDR5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중국 IT 기술을 빌어 전장화를 추진 중인 폴크스바겐이 이번에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와 손잡았다. 지난 1984년 중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며, 현지에 내연기관 기술을 전수했던 폴크스바겐이 40년만에 교편을 내려 놓고 책상에 앉았다. 폴크스바겐의 소프트웨어 부문 자회사인 캐리어드는 비보와 ‘모바일 X 모빌리티 퓨전 조인트 이노베이티브 랩(이하 M랩)'을 개소한다고 6일 밝혔다. M랩은 이종산업간 혁신적인 아이디어 산출을 목표로 설립된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콕핏,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자동차와 운전자 간의 인터페이스, 스마트폰과
애플이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아이폰15’가 중국서 역대 최저 판매량을 기록했다. 반면 경쟁사인 화웨이의 판매량은 고공행진하면서 애플을 추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화웨이의 메이트 60 시리즈 대량 구매에 나서면서 화웨이 부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이폰 금지령에 판매 부진으로 위기감을 느낀 팀 쿡 애플 CEO는 7개월만에 다시 중국을 찾아 현지 당국 고위급 인사들을 잇따라 만났다.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의 아이폰 15가 중국에서 소비 둔화와 화웨이 등 경쟁사
연말까지 전기차 보조금이 최대 100만원 더 지급된다. 최근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보급 촉진책을 내놓은 것이다.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의 전기승용차 구매 국비보조금 확대 방안을 지난 25일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점차 줄여왔다는 점에서 증액은, 그것도 연중에 보조금을 늘리겠다고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그만큼 내수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둔화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실제 올해 1~8월 전기차 보급 대수는 6만7천6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1천744대보다 5.7%(4천90대)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 70%를 차지했던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최근 과거 같은 장악력을 보유주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인도 정부의 생산 현지화 정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부응했던 회사들이 중국 브랜드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중국 매체 이사이글로벌은 샤오미⋅비보⋅오포⋅리얼미의 인도 시장 점유율이 지난 2분기 기준 55%에 그쳤다고 18일 보도했다. 단일 국가 브랜드 점유율로는 높은 편이지만, 같은 조사에서 70%에 달했던 지난 2021년에 비하면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2018~2019년 매월 400만대의 스마트폰을 현지에서 출하했던 샤
-- ISM3091, 경구용 생체이용률이 높은 선택적 USP1 소분자 억제제로 Insilico Medicine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 BRCA 변이 종양 모델에서 강력한 효능 발휘 -- 미국 FDA, 2023년 5월 고형종양 환자 치료용으로 Insilico의 ISM3091 임상시험계획 승인 캘리포니아주 앨러미다 및 뉴욕 2023년 9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 Exelixis[https://www.exelixis.com/ ]와 Insilico Medicine이 9월 13일 Exelisis에 동급 최상 ...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정체와 더불어 가장 두드러지는 현상이 리퍼비시 스마트폰 출하량 급증세다. 리퍼비시 스마트폰은 신형 모델 출시와 함께 제조사가 구형 제품을 사들였다 재판매하는(트레이드 인) 물량과, 중고 시장에서 수리한 뒤 자체 거래되는 제품을 합친 것이다. 리퍼비시 스마트폰 출하가 늘수록 신품 판매량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탓에 스마트폰 업체들로서는 반갑지만은 않은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