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정부가 첨단 반도체 공급망(SCM)을 내재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해외 파운드리 업체의 투자를 유치, 단순히 전공정 생산라인을 자국에 두겠다는 목적이다. 하지만 미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감안하면, 최종 목표는 파운드리 산업이다. 트럼프 정부의 다음 목표, ‘첨단 반도체 내재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미 트럼프 정부가 미국 기반 첨단 반도체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대만 TSMC, 인텔 등 주요 파운드리 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시아에 대한 의
전공정만으로 반도체의 성능·전력소모량·면적(PPA)을 개선하던 시대는 끝났다. 전공정 제조만을 해온 반도체 외주생산(Foundry) 업계도 후공정 기술 확보에 나서면서 산업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이를 주도하는 건 TSMC다. 올해 5나노 양산을 무사히 시작한 TSMC가 세 번째 반도체 후공정 기술 ‘SoIC(System on Integrated Chip)’의 상용화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이르면 내년 SoIC가 적용된 5나노 반도체가 시장에 나온다. 3D 칩렛 기술 ‘SoIC’ 상용화 코앞최근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업체들은
외주 반도체후공정테스트(OSAT) 업체 앰코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코로나 19 바이러스 예방 조치를 실시, 선제 대응해오고 있다고 28일 밝혔다.OSAT 생산 라인은 반도체 전공정과 마찬가지로 24시간 연중무휴 돌아간다. 회사는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코로나 19가 확산되기 이전인 1월 중순부터 사내에 비상대응팀을 운영해왔다. ▲전 사업장에서 열화상카메라·체온계를 통한 체온 확인 ▲전 사원 마스크 지급 및 상시 마스크 착용 ▲모든 사무실 및 공용공간에 손 소독제 비치 ▲사내·셔틀버스·기숙사·사내어린이집 등 수시 방역소독 ▲국내외 출장 및
올해만큼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업계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던 해가 있었을까.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4월 비메모리 반도체 1위를 달성하겠다며 직접 ‘반도체 비전 2030’을 선포했고, 뒤이어 정부가 1조원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 대책을 발표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또한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분야 석학이다.“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는 말처럼 업계도 발맞춰 바뀌었다. ‘생태계’라고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올해에서야 자리를 잡았다. 파운드리가 이끌었고, 디자인하우스 업체들이 따라왔다. 비메모리 반도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박용국, 이하 앰코코리아)는 이달 중 제조 오퍼레이터 정규직 신입 사원 200여명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앰코코리아는 세계 외주반도체후공정테스트(OSAT) 업계 2위 업체로, 한국 최초로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아남산업이 전신이다. 인천 부평(K3)과 광주(K4), 인천 송도(K5)에 사업장이 있다.제조 오퍼레이터는 반도체 패키징 및 제품 생산, 제품 검사 및 품질 검수, 컴퓨터를 활용한 장비 조작 등의 업무를 한다. 2019년 이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로, 교대근무가 가능해야한다. 근무지는 광주 사업장과
삼성전자가 첫 발을 뗀 패널레벨패키지(PLP) 시장에 대만 후공정 업계는 물론 중국 업체들도 진입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PLP의 시장성에 대한 업계의 의구심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패널 크기부터 업체마다 달라 공급망(SCM)을 구성하기 어렵고, 성능은 웨이퍼레벨패키지(WLP)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시장도 PLP 기술과는 맞지 않는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흐르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도 나온다. 너도나도 뛰어드는 PLP는?반도체는 전공정과 후공정(Packaging)을 거쳐 만들어진다. 웨이퍼
반도체 후공정 업계에 자동화 바람이 불고 있다. 일찍이 물류이송장비(OTH)를 도입,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반도체 전공정에 비해 사람의 역할이 큰 외주반도체후공정(OSAT) 업계도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앰코·ASE 선제 도입 ▲앰코의 송도 K5 사업장에서 AGV가 웨이퍼를 옮기고 있다. 이전까지는 방진복을 입은 직원들이 하던 일이다./앰코 공식 유튜브 OSAT 업계는 신규 구축하는 생산 라인을 중심으로 속속 지능형 물류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첫 발을 딛은 건 앰코테크놀로지다. 앰코는 ‘인더스트리얼(Indu
세계 외주반도체후공정테스트(OSAT) 업계에서 갈수록 한국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이제는 연구개발(R&D) ...
바른전자가 외주반도체후공정테스트(OSAT) 시장에 뛰어들었다. 기존 메모리 후공정 라인을 활용, 사업을 다각...
최근 팬아웃웨이퍼레벨패키지(Fo-WLP) 국책 연구개발(R&D) 과제 선정 결과를 두고 업계에서 논란이 일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경쟁이 본격화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설비 투자를 시작한 데 이어 마이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