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도판홀딩스(옛 도판프린팅)가 파산한 JOLED 공장을 인수해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공장으로 탈바꿈한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도판홀딩스가 JOLED의 이시카와현 노미시 공장을 인수한다고 5일 보도했다. 이 공장은 JOLED 모회사였던 JDI(재팬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용 LCD를 생산하던 공장이다. JDI는 재정난에 봉착하자 이 공장을 INCJ(산업혁신기구) 산하 펀드에 매각했었는데, JOLED가 이를 2018년 되찾아갔다. JOLED는 이 공장에서 잉크젯 프린팅 공정 OLED 생산기술 등을 평가했다. 그러다 지난 3
런던, 2023년 8월 18일 /PRNewswire/ -- 옴디아(Omdia)의 대면적 디스플레이 시장 추적기의 새로운 연구에서 월간 LCD TV 디스플레이 배송의 가중 평균 크기가 최초로 50인치 디스플레이 크기를 뛰어넘었다고 2023년 5월에 밝혔습니다. 옴디아의 연구는 TV 디스플레이 구매 및 판매량에 있어 더욱 큰 크기에 대한 뒤집을 수 없는 트렌드를 강조하였으며 디스플레이 제조 업계가 면적 관점의 수용력을 소화할 것으로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었습니다. LCD TV Display shipment weight...
지난 2006년 대형 TV용 LCD 생산을 시작한 일본 파나소닉이 사업 17년만에 사업에서 완전 철수한다고 1일 밝혔다. 한때 히메지⋅모바라 두 곳에서 LCD를 생산했던 파나소닉은 2011년 모바라 공장을 JDI(재팬디스플레이)에 매각했다. 히메지 공장 역시 2019년 가동을 중단한 뒤, 지금까지 누적된 재고를 판매하는데만 집중해왔다. 이번에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사업부를 해산한 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파나소닉의 LCD 사업부는 다른 자회사에 진 5800억엔(약 5조2300억원) 규모
지난 2020년 TV용 OLED 투자를 위해 삼성⋅LG디스플레이 방식을 놓고 저울질했던 중국 HKC가 3년만에 프로젝트를 재개했다. HKC는 2020년 초 국내 협력사들을 동원한 투자 방안을 검토했으나 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이후 LCD 가격이 폭등하자 OLED 프로젝트를 폐기했다. 최근 LCD 가격이 하락하고 업체간 경쟁이 격화하면서 다시 TV용 OLED 투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OLED 생산기술 화두 중 하나는 ‘eLEAP’의 양산화 여부다. eLEAP은 미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의 독자적인 OLED 생산 기술이다. FMM(파인메탈마스크) 기법을 중심으로 한 기존 방식과 비교하면 화소 밀도를 높이거나 기판 면적을 넓히기 수월하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회사들이 주시하고 있다.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삼성전자, KrF용 시너 공급사 이원화2. [칼럼] 마이크론의 알 수 없는 자신감이 불안하다3.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美서 보조금 받는 K배터리…
JOLED의 이시바시 타다시 사장이 JDI(재팬디스플레이)가 OLED 관련 연구를 지속할 수 있게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JOLED는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달 27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OLED 관련 IP(지적재산권) 및 연구개발 기능은 JDI로 인수될 예정이다. 이시바시 사장은 31일 닛케이아시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JOLED가 축적한 기술이 JDI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JDI가 OLED 관련 R&D를 지속할 수 있게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바시 사장은 소니의 OLED 연구원 출신으로, 지난 2015년 소
일본의 유일한 OLED 생산업체 JOLED가 끝내 파산했다. JOLED는 지난 2015년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통해 OLED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파나소닉⋅소니가 합작 설립한 OLED 전문업체다. 현재는 일본 민관 합작 ‘INCJ(산업혁신기구)’가 지분 57%를 가진 최대주주다.JOLED는 27일 도쿄지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JOLED의 부채는 337억엔(약 33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JOLED는 OLED 생산⋅판매와 관련한 모든 사업에서 철수하고 특허 등 IP(지적재산권)만 JDI(재팬디스플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포스코, 10년 키운 SiC 사업 대폭 축소2. '페이팔 마피아'의 한국 소부장 기업 쇼핑3. 쏟아지는 중고 LCD 장비 매물, 받아줄 곳이 없다4. [한눈에 보는
일본 디스플레이 패널업체 JDI가 중국 쑤저우 모듈 공장을 쑤저우동산정밀(Suzhou Dongshan Precision Manufacturing)에 매각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매각 대금은 267억엔(약 2571억원) 규모다. 당초 지난 10월 쑤저우 공장 매각 계획을 밝힐 때만 해도 매각 대금은 205억엔 정도였으나, 이후 자산 재평가 작업을 통해 금액이 올라갔다. JDI는 이미 디스플레이 산업 주도권이 한국⋅중국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일본 소니⋅도시바⋅히타치의 LCD 생산부문을 합쳐 2012년 설립됐다. 중소형 LCD 생산
-- 유명한 경기장 설계사 MEIS 및 선구적인 메타버스 설계 플랫폼 Spatial과의 협업으로 길이가 1km에 달하며 90,000좌석 갖춘 경기장 설계 -- 이 경기장은 축구, 디자인 및 커뮤니티 향한 위블로의 애정을 보여주는 것 니옹, 스위스 , 2022년 11월 4일 /PRNewswire/ -- 축구계의 공식 시계 공급업체이자 스위스의 고급 시계제조업체인 위블로가 또 다른 최초 성과를 올렸다. 바로 'Hublot Loves Football Metaverse Stadium'을 공개하며 메타버스로 진출한 것이다. 하이브리드 스...
런던, 2022년 7월 26일 /PRNewswire/ -- 옴디아의 최신 XR 애플리케이션용 근안 디스플레이 보고서 - 2022에 따르면 근안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2022년에 전년 대비 73.8% 증가한 2,530만 대에 도달한 후, 2028년에는 1억 3,9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Near-eye display market unit forecast, 2020-28 옴디아는 이러한 성장의 배경으로 세 가지 주요 영향 요인을 보고 있다. 첫째, 게임, 산업, 의료 및 상업 수요 증...
6세대(1500㎜ X 1850㎜) OLED 투자 국면에서 국내 공정을 복제하다시피 했던 중국 패널 업체들이 8.5세대(2200㎜X 2500㎜) 투자는 다소 차별화 된 공정과 협력사를 검토하고 있다. 아직 투자 검토 초기라 최종 결과는 두고 봐야 하지만, 6세대와 달리 8.5세대는 다양한 공정이 경쟁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은 '무효 선고 신청 심사 결정서(54984호)'를 공개하고 특허 번호 '201380036938.2' 특허권이 모두 무효라고 선고했다. 이 특허의 특허권자는 일본 화학공업 기업 호도가야(HODOGAYA)이며, 무효 신청을 한 자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티안마(Tianma)다. 티안마는 앞서 지난해 9월 국가지식재산권국에 무효 선고 신청을 했으며, 이 특허는 호도가야의 '도핑된 유기 반도 전성 특질 재료(掺杂的有机半导电性基质材料)' 특허다
일본 LCD 기술 기업들이 중국 LCD 기업을 대상으로 제기했던 특허 소송이 막을 내렸다. 24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일본 JDI는 LCD 특허 분쟁 대상이었던 중국 티안마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JDI와 파나소닉의 자회사는 두 회사가 갖고 있는 특허에 대해, 티안마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2020년 미국 지방법원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JDI와 파나소닉은 소장에서 공동으로 보유한 LCD 기술 특허 9건, 그리고 JDI의 특허 6건을 티안마가 침해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주로 시야각과 명암비 등 화질과
중국 검측 장비 기업 정예테크놀로지(ZHENGYE TECHNOLOGY)는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최근 8대의 반도체 검측 장비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정예테크놀로지는 검측 장비 전문 기업으로 광학 검측 및 자동화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PCB, 리튬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제조 기업에 산업용 검측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속적으로 산업용 검측 영역에서 중국산 반도체 장비 영역을 개척해 외산을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정예테크놀로지의 PCB 검측 자동화 사업의 경우 PCB/FPC 생산 전 공정을 커버하고 있으, 선폭, 구리두께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재료 기업이 일본 OLED 발광 재료 기업 지분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을 위해 손잡는다. 20일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중국 재료기업 바이스페이스(BaYi Space)는 19일 저녁 공시를 내고 9억 엔(약 96억 8000만 원)의 자금을 일본 큐럭스(Kyulux)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스페이스가 커촹반(科创板)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진행한 대외 투자 프로젝트다. 또 처음으로 해외 디스플레이 재료 산업의 핵심 자산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하는 것이기도 하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일본 큐럭스 주당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