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산화물반도체 개발을 위해 반도체 관련 재료 개발 선두 대학과 연구소가 대거 참여한 메머드급 연구 단위가 출범했다.


중국 베이징대학이 주도하고 칭화대학, 중국과학원 등이 참여해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중점연구개발계획 중 ‘전략적 선진 전자재료 중점 특별항’으로서 ‘산화물반도체신구조 재료 및 신기능 부품 연구’에 착수한다.


이 연구에는 리드 조직인 베이징대학, 그리고 칭화대학 등 명문대뿐 아니라 중국과학원 쑤저우나노미터기술 및 나노미터방생연구소, 베이징우전대학, 시안전자과기대학, 광둥성반도체산업기술연구원, 화중과기대학, 중국과학원상하이기술물리연구원, 중국전자과기그룹 제55연구소, 후난대학, 샤먼대학, 중국과학원반도체연구소, 베이징과기대학, 허페이차이훙란광과기유한회사 등 총 14개 대학과 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최근 킥오프 행사를 갖고 연구 착수를 알렸다.



▲프로젝트 총괄책임자는 베이징대학 물리단과대 ‘리서치 센터 포 와이드 갭 세미컨덕터’의 탕닝 부교수다.



중국 과기부 등 적극적인 지원 하에 각 조직의 담당자가 머리를 맞대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공정원 원사와 교수 등도 자문에 참여한다.


베이징대학 물리단과대 ‘리서치 센터 포 와이드 갭 세미컨덕터(Research Center For Wide Gap Semiconductor of PKU)’ 소속 탕닝(唐宁) 부교수가 프로젝트 책임자로 총괄한다.


이 프로젝트는 ‘무어의 법칙’ 시대를 지나 광전자와 전자부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산화물반도체 신구조 재료와 신기능 부품 연구에 주력한다. 주로 산화물 반도체의 0차원 양자점, 일차원 양자선, 이차원 양자 트랩, 복합구조 등 저차원 양자 구조 조제에 관해 연구한다. 저차원 영자구조 중 캐리어의 운반, 복합, 전이 등 제어 규칙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하게 되며 단광자원, 자외-적외선 듀얼 색탐측기, 테라헤르츠파 및 탐측 부품, 셀프 회전장 효과 트랜지스터 부품, 연구 등을 통해 자체 지식재산권((IP)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통해 제 3세대 반도체 재료와 부품의 기초 기술 연구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킥오프 행사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 내용에 관한 토론과 분석을 진행했으며 프로젝트의 당위성 등에 대해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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