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가 중국 가전기업 하이얼(Haier)과 손잡고 스마트 가전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두 회사는 ‘BOE 혁신일@하이얼’ 행사를 통해 스마트 주방, 스마트 ATM, 디지털 예술 사물인터넷,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상품을 공개했다. 인간과 기계의 쌍방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하는 스마트 가전 솔루션이 대거 전시됐다.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이 지능화를 통해 가정의 컨트롤센터 이자 엔터테인먼트 센터, 또 물류 센터가 되고 있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21인치 스크린을 탑재한 스마트 냉장고가 눈길을 끌었다. BOE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이 탑재된 스마트 냉장고는 터치와 음성 조작이 가능하며 식재료 관리뿐 아니라 레시피 검색, 영상과 음악 시청, 온라인 쇼핑 등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을 제어할 수도 있다. 



▲BOE 혁신일@하이얼 행사장 전경. /중화예징왕 제공



또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디스플레이는 터치 입력, 지문인식 등 기능을 통합해 정보 교류의 핵심 포트 역할을 하게 됐다.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가전이 버튼을 없애고 터치 방식으로 대부분 바뀌어나가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BOE는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세탁기, 담배연기 흡입기, 두유제조기, 커피메이커 등에 적용해 스마트 주방 시스템과 통합시켰다. 현장에서 스마트 가전의 편리함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동시에 원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밴드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듀얼 엣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및 디지털 예술 사물인터넷 제품, BOE 액자 디스플레이 등도 선보여졌다. 


BOE는 스마트홈, 스마트 교통, 스마트 유통, 스마트 금융 등 영역에서 향후 솔루션 적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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