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L그룹의 차이나옵토일렉트로닉스(CSOT)가 중국 선전 소재 11세대 LCD 생산라인을 위한 조립과 생산 서비스 연구개발 인프라 건설에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 


중국 광밍(光明)구에 따르면 CSOT는 LCD 모듈 가공 및 생산 서비스 공장을 까오신시폔(高新西片)구에 추가로 건설한다. 총 용지 면적이 5만9767㎡이며 이중 건설 용지 면적은 5만5801㎡ 규모다. 도로용지 면적은 3966㎡, 건축면적은 25만1100㎡이며 이중 연구개발 용지는 12만6000㎡, 공장은 5만 ㎡로 지어진다.



▲CSOT 로고. /CSOT 제공



이외 CSOT는 연구개발실험 빌딩 건물도 짓는다. 11세대 프로젝트 용지 내부에 독립된 연구개발 실험 건물과 유닛 설비가 들어서며 총 면적은 1만2000㎡ 가량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테스트 라인과 첨단 반도체-디스플레이 테스트 라인, 그리고 11세대 ¼ 세대 능동발광디스플레이 연구개발 테스트 생산라인, 무균실, 실험실 등이 함께 들어선다.


이 두 프로젝트는 CSOT의 11세대 생산라인과 연관해 추진되는 것이다. 총 538억 위안이 투자된 CSOT의 11세대 프로젝트는 선전시 역대 최대 건설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2기에 나눠 추진되며 14만 개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103만 ㎡ 규모에 지어진다. 주로 43인치, 65인치, 75인치 LCD, 그리고 OLED를 생산하며 초대형 공공 디스플레이도 만든다. 11세대 공장이 완공되면 세계에서 가장 고(高)세대 디스플레이 공장이면서 투자 자금도 역대 최대인 생산라인이 된다.


올해는 CSOT의 11세대 공장 건설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기념비적인 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3월 29일 11세대 생산라인에 처음으로 자동화 장비가 반입됐다. CSOT의 11세대는 연말 첫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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