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화학(Sumitomo Chemical)이 중국 기업 등에 OLED 터치 센서 모듈을 공급할 수 있는 대륙 생산 기지를 짓는다. 


스미토모화학이 중국 쓰촨성 청두에 중소형 OLED 터치 센서 공장을 설립한다. 내년 4월부터 9월 사이 가동에 돌입하며 약 20~30억 엔(약 203억5600만 원~305억3400만 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이 공장은 모듈화된 상품을 만드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터치 센서, 편광필름과 소프트웨어적 모듈화된 상품을 출하해 고객에 공급한다.



▲스미토모화학 로고. /스미토모화학 제공 



스미토모화학은 최근 주로 한국에서 생산한 터치 센서를 직접 수요 기업에 공급해왔다. 혹은 외구 기업에 위탁 형식으로 모듈화된 상품을 공급했다. 하지만 스미토모화학의 관련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서 자체적으로 모듈화된 상품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스미토모화학의 최근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터치 센서 패널, 편광필름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 사이 정보전자화학부문(터치 패널, 편광판 등 제품)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 떨어져 893억 엔이었다. 편광필름 출하량은 증가해 30% 늘어난 43억 엔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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