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를 맞아 이달 대형 LCD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이후 9월까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시그마인텔(Sigmaintell)에 따르면 이달 시장 수요가 왕성하면서 중국 셋트 기업이 적극적으로 패널을 사들인데 이어 해외 수요도 왕성해 주요 인치대 LCD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9월 셋트 기업의 수요가 약화하면 공급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며 패널 가격은 8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그마인텔 로고. /시그마인텔 제공



시그마인텔은 7월 LCD 공급 상황이 매우 타이트해 일부 모델의 하락세가 멈췄으며 패널 기업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8월 주요 인치대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전통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시장 수요가 활성화한 데 이어 9월 셋트 기업의 재고 축적 수요가 조정기를 겪으면서 수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8월 공급은 안정된 상황이었으며 일부 주요 인치대 공급과 수요가 타이트한 양상을 보였다. 이달 21.5인치 FHD와 23.8인치 FHD 평균 가격이 상승했다. TV패널과 IT패널 가격이 모두 상승 추이에 접어든 상태다.


대만과 중국 패널 기업이 구동 IC 공급 부족 영향을 받아 타이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주의해서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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