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티안마가 우한에 소재한 6세대 OLED 생산라인을 올해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양산 일정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낮은 수율을 연내 극복하고 계획대로 실행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티안마는 연중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1단계와 2단계에 걸쳐 출하량을 늘린다. 1단계에서 매월 1만5000장의 유리기판을 투입해 양산할 계획이며 2단계에서 이 개수를 월 3만 장으로 늘린다. 2단계는 이르면 올 연말 혹은 내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해 티안마는 스마트폰에 쓰일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를 2600만 개 출하해 1위인 삼성디스플레이를 바짝 쫓았다. 



▲티안마 로고. /티안마 제공 




이어 올해 티안마의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매월 출하량이 300만 개로 LTPS LCD 비중이 55% 이상이다. 아몰퍼스실리콘(a-Si) LCD 비중이 30%다. AMOLED 비중은 5~10% 가량이다. 


티안마의 5.5세대와 6세대 LTPS LCD 공장의 경우 풀가동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5.5세대와 6세대 생산라인은 매월 생산능력이 3만 개에 이르렀다. 


BOE의 경우 쓰촨성 청두와 몐양에 각각 6세대 OLED 생산 공장을 보유했다. 이어 세번째 6세대 OLED 생산라인은 충칭에 짓는다고 밝힌 상태다. 청두 생산라인은 첫 플렉서블 OLED 생상라인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6세대 OLED를 생산해내는 라인으로 꼽힌다. 몐양 소재 6세대 OLED 생산라인은 이미 공장 건물 건설은 마친 상태로 내년 양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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