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솔루션에 ‘마스터카드 MDES 토큰화 플랫폼’ 결합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지사장 박준식)는 비접촉식 서비스 개발 업체 피데스모(Fidesmo)와 스마트 워치 및 기타 웨어러블 기기용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산은 다음달부터다.


▲ST마이크로가 피데스모와 함께 웨어러블 기기용 NFC 결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ST마이크로


피데스모는 마스터카드의 공인 글로벌 협력사(Mastercard Approved Global Vendor)이기도 하다.


양사가 개발한 시스템온칩(SoC)은 ST마이크로의 ‘ST페이부스트(STPay-Boost)’ 칩(IC)을 기반으로 한다. 보안성을 높여주는 하드웨어 보안소자(SE)와 금속 소재 기기에서도 안정적으로 NFC 연결을 유지하는 ‘액티브-부스트(Active-Boost)’ 기술을 갖춘 컨트롤러를 내장했다.


지불·거래에 필요한 사용자 개인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피데스모의 ‘마스터카드 MDES 토큰화 플랫폼’이 적용돼 무선(OTA)으로 이를 간단하게 발급할 수 있다. 


로랑 드고끄(Laurent Degauque) ST마이크로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마케팅 상무는 “이 솔루션은 웨어러블 기기 설계의 제약 사항에 부합하는 독창적인 단일 칩 결제 솔루션”이라며 “피데스모와의 협력으로 기기 제조업체들이 최소한의 엔지니어링 및 인증 작업 만으로 간편하게 채택, 사용할 수 있는 지불 솔루션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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