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엣지 엑스포'에서 텔레노와 손잡고 선보여

노르딕세미컨덕터(지사장 최수철)는 노르웨이 이동통신 사업자 텔레노(Telenor)의 LTE-M(LTE Cat M1) 및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모드에서 자사 ‘nRF91’ 기반 다중 모드 무선통신 시스템인패키지(SiP) 모듈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15일 밝혔다.


▲노르딕세미컨덕터는 자사 ‘nRF91’ 기반 다중 모드 무선통신 SiP 모듈(사진)을 노르웨이 이동통신 사업자 텔레노(Telenor)의 LTE-M 및 NB-IoT 모드에서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노르딕


이번 시연은 최근 노르웨이에서 열린 스마트 시티 전시회 및 컨퍼런스 ‘북유럽 엣지 엑스포(Nordic Edge Expo)’에서 진행됐다. 


행사 기간 노르딕세미컨덕터의 SiP 모듈은 텔레노의 IoT 이동통신(cellural) 망과 연결돼 처음으로 동작됐다. 텔레노의 IoT 이동통신망은 스칸디나비아에서 처음으로 제공되는 상용 LTE-M 및 NB-IoT 서비스로, 노르웨이 전역을 커버한다. 


노르딕과 텔레노는 이번 시연으로 북유럽 지역에 IoT를 확산시킬 수 있는 저전력 광대역 통신(LPWAN) 기술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노르딕의 nRF91시리즈 SiP 모듈은 전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플래시메모리, 코보(Qorvo)의 고성능 무선통신프론트엔드(RFFE) 솔루션 등을 내장했다.


Arm 코어텍스(Cortex)-M33 호스트 프로세서와 Arm ‘트러스트존(TrustZone)’ 보안 및 보조 위성항법장치(A-GPS) 기능 등이 적용됐다. 다양한 LTE-M/NB-IoT 망을 지원하는 초소형·저전력 제품으로, 패키지 가로·세로·높이는 각각 10㎜, 16㎜, 1㎜에 불과하다.

 
각국의 이동통신 인증을 받아 통신 규제에서 자유로워 개발이 간편하다. 양산은 내년 초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셀룰러 IoT 제품 매니저인 페데르 랑드(Peder Rand)는 “이번 시연은 노르딕의 셀룰러 IoT 기술이 진일보했음을 공식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LTE-M 및 NB-IoT는 서로 다른 분야를 지원하는데, 이 둘에 있어서 모두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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