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비전도 가능한 8.9MP급 ‘에메랄드(Emerald) 8M9'

텔레다인테크놀로지 소속 이미징 솔루션 업체 텔레다인(Teledyne) e2v는 머신 비전 및 지능형교통시스템(ITS)에 특화된 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CMOS) 이미지센서(CIS) ‘에메랄드(Emerald) 8M9’ 샘플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텔레다인 e2v는 머신 비전 및 지능형교통시스템(ITS)에 특화된 이미지센서 샘플을 공급한다고 밝혔다./텔레다인 e2v


이 제품은 저잡음 2.8㎛ 크기의 픽셀 890만개(8.9MP)로 구성됐다. 글로벌 셔터 방식으로, 소형 광학 형태를 채용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CIS와 다르다. 표준 속도 제품(초당 47프레임, 10비트)과 고속 제품(초당 107프레임, 10비트)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리드아웃(Lead-out) 잡음이 2.8e-, 양자효율이 65%로 저조도에서도 정확하게 주위 환경을 검사·감시할 수 있다.


또 한 이미지를 여러 영역으로 쪼개 중요 영역(ROI)과 나머지 영역의 노출 시간을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즉, 여러 차선에 걸쳐 동시에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하거나 다수의 대상을 동시에 검증할 수 있다.


실시간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 모드로 설정하면 각 물체가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을 조도에 관계 없이 고해상도로 캡처할 수 있다.


빈센트 리처드(Vincent Richard) 텔레다인 e2v 마케팅 매니저는 “Emerald 8M9는 머신비전과 고해상도 감시 및 ITS를 위해 제작됐다”며 “양산은 내년 1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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