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개발환경에 AVR 지원 시작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마이크로제어장치(MCU) 설계 지원 범위를 오디오·비디오·라디오(AVR)로 넓혔다.


▲마이크로칩이 MCU 통합개발환경(IDE)에 오디오·비디오·라디오(AVR)를 지원한다./마이크로칩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지사장 한병돈)는 MCU 통합개발환경(IDE) ‘MPLAB X 5.05버전’으로 AVR MCU 설계 지원 부분을 베타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향후 이 다음 MPLAB 버전부터는 이를 공식 지원하고 여러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트멜 스튜디오(Atmel Studio) 7 및 아트멜 스타트(Atmel START)로도 AVR 설계가 지원된다.


‘MPLAB X  IDE 버전 5.05’는 윈도우, 맥OS, 리눅스의 운영체제(OS)에서 모두 가동된다. 마이크로칩의 코드 구성 툴 ‘MPLAB 코드 컨피규레이터(MCC)’을 활용, 하드웨어 간 호환성을 높이고 특정 개발 보드를 위한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메뉴 중심의 인터페이스로 동작 주기(Clock), 주변 장치, 핀 레이아웃 등의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 및 장치 설정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AVR MCU를 컴파일링·프로그래밍할 때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여러 프로그래머·디버거 툴 중 ‘MPLAB PICkit 4’나 신규 출시된 ‘MPLAB Snap’을 사용하면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스티브 드레호블(Steve Drehobl) 마이크로칩 8비트 MCU 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은 더 많은 제품과 지원을 제공, 고객의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기에 따른 지원을 계속 추가하고, 성능 개선은 물론 필요에 따라 버그를 수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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