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안전성 기능 내장한 16비트 DSC 'dsPIC33CK'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지사장 한병돈)는 16비트 디지털 신호 컨트롤러(DSC) ‘dsPIC33CK’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크로칩의 16비트 디지털 신호 컨트롤러(DSC) ‘dsPIC33CK’는 시간 민감형 및 안전 민감형 기기에 적합하다./마이크로칩


이 제품은 지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맥락(Context) 선택적으로 레지스터를 확장하고, 빠른 명령 실행으로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DSP) 동작을 가속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dsPIC33CK’는 싱글 코어 기반으로 초당 1억개의 명령어 연산을 처리(100MIPS), 이전 싱글 코어 마이크로제어유닛(MCU) ‘dsPIC’보다 성능이 2배 좋다. 모터 제어, 디지털 전력, 자동차 센서 및 산업 자동화 등 정교한 알고리즘이 필요한 시스템에 적합하다. 


특히 자속기준제어(FOC) 알고리즘과 역률 교정 기능을 구동하는 다중 센서리스 브러시리스(BLDC) 모터를 제어할 수 있다. 


자동차나 의료기기, 가전기기 등에 내장되는 부품은 갑작스러운 작동 중단(Shutdown)이나 고장 시에도 사용자의 안전이 보장돼야한다. 


이 제품은 RAM 건전성 및 기능성 검사를 위한 RAM 내장형 셀프 테스트(BIST), 주기적으로 소프트웨어의 건전성을 모니터링하는 데드맨 타이머(Deadman Timer), 메모리의 오류 교정 코드(ECC) 등 각종 기능 안전성(Functional Safety) 기능을 내장했다.


새로운 자동차용 통신 표준인 CAN-FD 통신 버스도 지원한다. 3.5Mbps 속도의 아날로그디지털컨버터(ADC), 아날로그 비교기와 디지털아날로그컨버터(DAC), 연산 증폭기 등 다수의 아날로그 기능을 통합해 시스템을 소형화하고 부품비용(BOM)을 낮출 수 있다. 


250㎰ 분해능 펄스폭변조(PWM) 기능도 내장됐고, 시스템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펌웨어 업데이트가 지원된다.

조 톰슨(Joe Thomsen) 마이크로칩 MCU16 사업부 부사장은 “이 제품은 고도의 효율성을 확보, 시스템 지연 및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며 “기능 구성과 성능은 시간 민감형 및 안전 민감형 기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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