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톰톰과 협력해 개발 패키지 출시

모바일 기기는 물론 사물인터넷(IoT) 기기, 자동차까지 빠짐없이 들어가는 기능이 있다. 위치 추적이다. 이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지사장 박준식)는 톰톰(TomTom)과 함께 ‘톰톰 맵스(TomTom Maps)’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직접 연결되는 개발 툴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ST마이크로의 ‘STM32’ 개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ST마이크로과 톰톰과 협력, 위치기반 기기 개발 툴 패키지를 내놨다./ST마이크로

 

‘톰톰 맵스’는 위치 확인 및 추적, 매핑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적화된 알고리즘이다. 기기의 위치를 확인해 톰톰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보내주면, 매핑 데이터를 만들어낸다. 

 

이 패키지는 2세대(2G)·3G 셀룰러-클라우드 커넥티비티를 위한 ‘STM32’ 디스커버리(Discovery) 호스트 보드, ST마이크로의 위성항법시스템(GNSS) 기술 ‘테세오(Teseo)’ 기반 확장 보드, IoT 노드와 톰톰 맵스 API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기능 팩으로 구성됐다.

 

이 패키지를 활용하면 ST마이크로의 32비트 마이크로제어장치(MCU) ‘STM32’ 기반 기기에 위치 기반 서비스를 빠르게 추가할 수 있다. 

 

ST마이크로의 다중 배열(Multi-Constellation) 포지셔닝 리시버 기술을 활용해 위치 추적, 수집, 내비게이션, 데이터 출력 등을 수행할 수 있다. GPS 좌표를 지도 상의 거리 주소로 바꾸는 리버스 지오코딩(Reverse Geocoding) 기능이나 주변 관심 지점 검색 및 정확한 탐색 방향 생성 기능 등도 구현 가능하다.


알렉산드로 크레모네시(Alessandro Cremonesi) ST마이크로 부사장은 “톰톰과의 협력으로 위치 기반 제품 개발 기간을 줄일 수 있다”며 “이 패키지로 차량 관리, 아이템 추적 그리고 위치 검출 기반의 그 외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IoT 솔루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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