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압 한계값 설정 가능… 리셋 정확도 높아

아나로그디바이스(ADI·지사장 홍사곽)는 고정밀 전압 수퍼바이저(supervisor) ‘LTC2962’ 및 ‘LTC2963’, ‘LTC2964’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ADI가 고정밀 전압 수퍼바이저 ‘LTC2962’ 제품군을 출시했다./ADI


수퍼바이저는 설정해놓은 전압 한계값에 따라 입력 전압을 모니터링하고 출력을 구동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전용반도체(ASIC),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 마이크로제어장치(MCU) 등 1V 정도의 낮은 공급전압으로 동작하는 반도체에 기존 1~2% 정확도의 전압 수퍼바이저를 사용하면 시스템의 전압 마진(margin)을 없애거나 남아 있는 부하 동작 전압 범위를 좁힐 수밖에 없다.


이 제품군은 리셋 한계(reset threshold) 정확도가 ±0.5%에 불과해 과도현상(transient)에 대한 내성을 확보할 수 있다. 즉, 더 낮은 전압을 이용해도 되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입력 전압별로 한계를 선택할 수 있고, 리셋 주기(time-out)도 조절할 수 있다. 1~5V 전압급 반도체에 활용할 수 있고, 동작 온도 범위가 넓어 이동통신이나 네트워크, 자동차용 시스템에 적용 가능하다.


각 채널별로 한계값을 미리 정하거나 전압 한계값도 저전압, 고전압, 네거티브 모니터링용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푸시(Push) 버튼 스위치를 사용하는 수동식 리셋도 옵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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