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소모 4배 낮추고 처리량 2배 늘린 ‘MAX22445’

맥심인터그레이티드(지사장 최헌정)는 고전압 산업 자동화 시스템용 4채널 강화 디지털 아이솔레이터(isolator) ‘MAX22445’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맥심인터그레이티드의 디지털 아이솔레이터 ‘MAX22445’는 소형 고속 산업 자동화 시스템에 적합하다./맥심인터그레이티드


디지털 아이솔레이터는 입·출력 신호를 중간에서 조절하는 신호 절연 및 레벨 변환(level shifting) 기능을 제공, 장비 내 여러 회로가 올바르게 작동하도록 하는 일종의 완충장치다. 감전이나 적은 양의 서지(surge)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아이솔레이터는 전력 소모량과 발열량이 많고, 전파 지연을 발생시켜 시스템 안전성과 처리량을 제약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강화 이중 절연층을 내장, 경쟁사 솔루션보다 전력 소모량이 4배 낮고, 처리량은 최대 2배 많다. 이중 절연층은 제품 수명 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동작한다. 절연성능은 5kVRMS, 서지전압은 10kV다.


1.8V 작동전압범위(VDD)에서 채널당 0.41㎃ 전류를, 1Mbps 속도 기준 0.74㎽ 전력을 소모한다. 최대 전파 지연은 10.5㎱, 최대 데이터 속도는 200Mbps다. 


발열량이 낮고 안정적이며 절연층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을 보장, 소형 산업·의료용 장비 등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8㎜ 크리피지(creepage) 패키지나 16핀 클리어런스(clearance) 와이드바디(widebody) SOIC(Small Outline Integrated Circuit) 패키지로 제공된다.

제프 드앤젤리스(Jeff DeAngelis)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인더스트리 및 헬스케어 사업부 이사는 “이 제품은 절연 안정성, 동적 성능, 전력 소비 사항을 모두 만족시킨다”며 “처리량이 높고 안전한 소형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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