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시 솽류구에 소재한 CEC판다의 8.6세대 공장이 오는 4월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총 280억 위안이 투자된 이 생산라인은 건설부터 시운영까지 단 16개월이 소요됐다. 지난 2016년 9월 28일 착공한 이래 당초 공장 완공 계획을 2개월이나 앞당겼다.


청두 CEC판다의 생산라인이 들어선 이 곳은 1년 여 전까지만 해도 공터였다. 이 곳에 87만 평방미터 규모의 공장이 들어선 것이다. 최근 이미 공장 건설이 완료된 이후 시생산 단계에 진입했다.


회사에 따르면 니콘의 노광기를 포함한 각종 장비 반입과 조율 단계는 완료됐으며 현재 품질과 성능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 노광기는 2㎛이하의 고해상도 노광 공정 기능을 갖췄으며 4K UHD와 8K UHD 등 고해상도 옥사이드(IGZO) TV에 대응할 수 있다. (관련기사  ☞ http://www.kipost.net/bbs/board.php?bo_table=Inchina&wr_id=437)



▲장비 반입식 전경. /화시도시망 제공



오는 4월 초면 첫번째 품목인 50인치 4K UHD LCD를 양산할 수 있으며, 4월 하순이면 두번째 품목인 58인치 4K UHD LCD를 양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CEC판다를 중심으로 최근 난징 판다 PCBA, 난징 케이슬론(Keyslone), 장여우광뎬(江友光电) 등 주요 부품 및 모듈 업체도 잇따라 근방에 입주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생산라인은 주로 4K UHD 패널을 주력으로 생산하게 되며 1년 1000만 개에 가까운 LCD를 양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LCD는 주로 중국 TV 대기업인 스카이워스(Skyworth), 창훙(Changhong), 판다(PANDA) 등에 공급된다.


이어 회사는 8K UHD LCD 역시 생산할 계획이다. 2019년 상반기에는 신형 스마트 공장으로서 전면적인 양산에 돌입하며 약 200억 위안 규모의 관련 산업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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