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ED 기업  싼안옵토 일렉트로닉스(Sanan Optoelectronics)가 화합물반도체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소량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중국 싼안옵토 일렉트로닉스는 20일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무선전력증폭기(PA), 전력전자, 광통신, 필터 등 분야 화합물반도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시장에서 해외 기업의 독점 공급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며 중국 산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라고 의미를 부연했다. 


이와 함께 회사의 자회사인 싼안반도체유한회사(三安集成电路有限公司)가 생산한 화합물반도체 제품이 이미 일부 고객의 인증을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이미 소량 양산 단계이며 매월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싼안옵토 일렉트로닉스가 화합물반도체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소량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싼안옵토 일렉트로닉스




주로 Ⅲ-Ⅴ족 화합물반도체 기술 관련 인재로 구성된 기술 연구팀을 꾸려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탄화규소, 갈륨비소, 질화갈륨, 인화인듐, 질화알루미늄, 사파이어 등 반도체 신재료에 관련한 연구개발 및 생산과 판매에 매진한다. 


자회사인 싼안반도체가 화합물반도체 사업에 집중해 이미 6인치 갈륨비소(GaAs)와 질화갈륨(GaN)의 일부 생산라인을 조성하고 생산에 돌입했다. 


여기서 생산된 제품은 광통신 포토다이오드(PD) 칩과 2G·3G·4G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의 기능 증폭기, 무선 네트워크용 전력 증폭기, 기지국 애플리케이션, 저소음 증폭기, 그리고 무선 통신 애플리케이션 셀 등에 적용된다. 


회사는 기술력을 높이고 유통 채널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미국과 일본 등에 연구개발 센터를 지어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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