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는 자사의 심플링크(SimpleLink™)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플랫폼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Amazon) FreeRTOS를 통합했다.

TI코리아(대표 루크 리)는 5일 개발자가 빠르고 안전하게 기기를 클라우드에 연결해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자사의 심플링크(SimpleLink)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플랫폼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Amazon) FreeRTOS를 통합했다.

아마존 FreeRTOS는 지난 11월 29일 발표된 AWS의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로, 다양한 기기에서 쓰일 수 있는 Io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각 기기의 역할을 배치하는 데 필요한 툴을 제공한다. TI의 심플링크 MCU를 탑재한 기기를 이 서비스에 연결하면 클라우드 내 기능을 이용하거나 AWS의 그린그래스(Greengrass)를 사용해 연결된 컴퓨터에서 로컬 수준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솔루션에 내장했다. 심플링크 와이파이(Wi-Fi) CC3220SF 무선 MCU 론치패드(LaunchPad) 개발 키트는 복제 방지, 네트워킹 보안 등의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TI 마티아스 랜지(Mattias Lange) 매니저는 “전통적으로 IoT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서로 독립적인 분야인 임베디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통합, 클라우드 개발에 대한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통합으로 AWS와 협력 관계를 확장해 개발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작업할 수 있게 돼 혁신적인 IoT 제품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더크 디다스칼로((Dirk Didascalou) AWS IoT 부문 부사장은 “아마존 FreeRTOS는 간소화에 충실한 솔루션으로 모든 디바이스를 AWS로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어 IoT 시스템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TI의 SimpleLink MCU에 아마존 FreeRTOS를 통합함으로써 클라우드 지원 IoT 제품을 위한 완전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제품을 시장에 빨리 출시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장벽을 낮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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