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30% 증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해 3분기 전세계 반도체 제조 장비 출하액이 143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세계 반도체 제조 장비 출하액(단위: 10억달러)/SEMI
▲세계 반도체 제조 장비 출하액(단위: 10억달러)/SEMI

이는 지난 2분기 141억1000만달러보다 약 2%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3분기 109억8000만달러 대비 약 30% 늘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곳은 유럽으로, 전분기보다 61%, 전년도 3분기보다 100% 늘었다. 한국은 2분기에 이어 지난 3분기에도 가장 많은 출하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무려 139% 늘어난 수치다. 대만과 일본은 한국의 뒤를 이어 2, 3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이 보고서는 SEMI와 일본반도체장비협회(SEAJ)가 공동으로 95개의 글로벌 장비회사에서 월 단위로 취합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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