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인터그레이티드(지사장 최헌정)는 12채널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솔루션 ‘MAX17843’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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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인터그레이티드는 12채널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솔루션 'MAX17843'을 출시했다./사진=맥심인터그레이티드

이 제품은 내장한 커패시터를 통해 차동 비동기 통신 인터페이스(Differential UART)로 데이터를 주고받아 절연 부품을 많이 탑재할 필요 없다. 전체 배터리의 제조단가(BOM)를 줄일 수 있고 시간당 고장(Failure In Time) 비율도 낮다.

자체 ‘데이지 체인(daisy-chain)’ 기술을 적용해 100m 이상의 전선을 거쳐도 데이터 송수신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연속기록근사값(SAR) 아날로그디지털컨버터(ADC)도 탑재돼 배터리의 전압 값을 빠르게 측정, 전달한다.

MAX17843은 ISO 26262, ASIL D 외 전자파장해(EMI) 등 전자파적합성(EMC) 요구 조건을 충족한다. 독일 TUV 인증도 획득,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받았다고 맥심은 설명했다.

정전방전(ESD)에도 강하고 전원을 넣은 채로 주변 장치나 코드를 꽂고 뺄 수 있는 ‘핫 플러그(hot plug)를 지원한다.

싯다르타 제이스왈(Siddharth Jaiswal) 테크나비오(Technavio) 자동차 산업 애널리스트은 “맥심 BMS는 고장 전 문제를 파악해 차량 안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테이머 키라(Tamer Kira)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자동차 BMS 사업부 이사는 “MAX17843은 안전하고 지능적인 배터리 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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