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지사장 루크 리)는 9~12일 진행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에서 고해상도 어댑티브 주행등(ADB)에 적합한 디지털광원처리(DLP) 칩셋 ‘DLP5531-Q1’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photo
▲TI는 헤드라이트 중 하나인 어댑티브 주행등(ADB)용 디지털광원처리(DLP) 칩셋을 선보였다.

헤드라이트 중 하나인 어댑티브 주행등은 카메라 센서로 마주 오는 차량을 감지해 광원을 조절,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번에 선보인 DLP 칩셋(Chipset)을 헤트라이트 시스템에 탑재하면 하나의 헤트라이팅 당 1백만 개 이상의 픽셀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어댑티브 주행등(ADB)보다 1만배 높은 성능이라고 TI는 설명했다.

자동차 제조사나 부품 공급사가 칩셋의 소프트웨어(SW)를 프로그래밍해 전방의 시야를 최대한 밝게 유지하면서 동시에 마주 오는 차량의 운전자에게 주는 눈부심이나 교통 표지판의 반사 등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발광다이오드(LED)나 레이저 등 다양한 광원을 조절할 수 있다. 일부 광원은 물론 전체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DLP 칩셋을 응용하면 도로에 관련 정보를 투광(投光)해 헤드라이트 시스템을 소통 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TI는 덧붙였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