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는 차량용 무선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컨비니언트파워시스템즈(CPS)’와 협력한다고 10일 밝혔다.
CPS는 온세미컨덕터의 전력관리칩(PMIC) ‘NCV6500’을 기반으로 차량용 무선 충전 솔루션을 개발, 판매하게 된다. ‘NCV6500’은 치(Qi) 및 PMA(Power Matters Alliance) 표준을 모두 지원하며 구동 전압은 5V다. 차동 및 단일 연산 증폭기 5개, 고장 제어기(디글리치) 등이 내장돼있고 과전압 및 과전류 보호 기능도 갖췄다.
CPS가 내놓을 솔루션에는 충전시 이물질로 인해 과전류가 흐르는 것을 방지하는 FOD 기술이 적용된다. 최대 15W급 무선 충전기에 적용할 수 있다.
마지드 카피 (Majid Kafi) 온세미컨덕터 수석 디렉터 겸 시스템 파워 솔루션 총괄 매니저는 “이번 협력으로 온세미컨덕터의 에너지 효율에 대한 기술과 강점을 CPS의 시스템 지식과 통합, 자동차 업계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무선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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