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지사장 이종덕)는 뉴히어라(Nuheara)의 커널형 이어폰 ‘라이브 아이큐(Live IQ)’에 자사의 초소형 액티브노이즈캔슬레이션(ANC) 칩 ‘AS3412’이 적용됐다고 14일 밝혔다.

ANC는 실시간으로 주변 소음을 체크해 이 소음의 역위상에 해당하는 소리를 발생시켜 소음을 상쇄하는 기술이다. 

라이브 아이큐 이어버드는 모듈마다 블루투스5를 지원해 스마트폰 등과 무선으로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다. 왼쪽, 오른쪽 이어버드 모듈도 무선으로 연결된다. 터치 센싱을 지원해 탭(Tab) 동작으로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을 끄고 켤 수 있다. 

애플의 시리(Siri),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음성 제어 시스템과도 연동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200달러(약 21만원)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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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s의 액티브노이즈캔슬레이션(ANC) 칩 'AS3412'가 적용된 뉴히어라의 이어버드 '라이브 IQ'./사진=ams

ams의 ‘AS3412’는 집적도가 높은 ANC 칩으로, 가로·세로·높이는 각각 2.2㎜, 2.2㎜, 0.4㎜다. 가청 주파수 대역인 20㎐~3㎑에서 최대 30데시벨(dB)의 노이즈를 줄일 수 있다. 신호대잡음비(SNR)는 112.5dB이다. 

공급 전압 1.6V~1.8V에서 동작하며 평균 전력 소모량이 8mW에 불과하다. 

크리스티안 페이얼(Christian Feierl) ams 매니저는 “저전력 초소형 ANC 칩 등 ams의 제품이 첨단 소비자가전(consumer)용 오디오 기기에 탑재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스틴 밀러(Justin Miller) 뉴히어라 최고경영자(CEO)는 “AS3412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 중 가장 월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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