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배터리 충전용 전원관리 제품군 선보여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충전기를 항상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크기도 작고, 30분만에 스마트폰 배터리 70%가 충전되는 솔루션이 나왔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지사장 루크 리)는 일반 소비자 전자기기 및 산업용 휴대기기 충전용 전원관리 칩(IC)들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TI가 전자기기 충전기용 전원관리 제품들을 선보였다./TI


먼저 능동 클램프 플라이백 컨트롤러 ‘UCC28780’와 동기식 정류기 컨트롤러 ‘UCC24612’를 결합한 전원 관리 솔루션이다. AC/DC 어댑터나 USB PD(Power Delivery) 충전기에 적합하다. 최대 1㎒로 동작, 다른 솔루션으로 시스템을 만들었을 때보다 크기를 절반 정도 줄일 수 있다.

‘UCC28780’은 갈륨나이트라이드(GaN)나 실리콘(Si) 기반 필드이펙트트랜지스터(FET)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입출력 조건에 따라 동작을 변경할 수 있는 멀티 제어 모드를 지원, 최대 부하시 전력 효율은 95%고 대기 전력은 40㎽ 미만이다. 


3레벨 벅 배터리 충전기 ‘bq25910’는 배터리 구동 전자기기에 쓰인다. 열 손실을 줄였고, 전계효과트랜지스터(MOSFET)와 무손실 전류 감지 기능을 내장해 시스템 크기를 줄일 수 있다. 충전 효율은 95%다.
 
스티브 램버시스(Steve Lambouses) TI 고전압 전원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더 작은 충전기, 더 빠른 충전을 바란다”며 “이번 신제품들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