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처리장치(CPU) '라이젠7'으로 호평을 받은 AMD가 같은 아키텍처를 사용한 데스크톱PC용 보급형 프로세서 '라이젠5'를 다음달 공식 내놓는다.

AMD(대표 리사 수)는 오는 4월 11일 '라이젠5' 시리즈를 글로벌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6코어 12스레드, 4코어 8스레드 제품으로 구성되며 ‘젠(Zen)’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센스(Sense)MI' 기술을 탑재했다. '씨네벤치 R15nT'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라이젠5 1600X'는 경쟁 제품인 인텔 'i5 7600K'보다 성능이 69% 높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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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새 프로세서 '라이젠5' 라인업.

 

모델 수는 총 4종이다. 라이젠 7과 동일한 'AM4' 플랫폼을 활용한다. 애즈락(ASRock), 에이수스(Asus), 바이오스타(Biostar), 기가바이트(Gigabyte), MSI 등이 공급하는 X370 및 B350 규격의 메인보드를 지원한다. A320 메인보드도 추후 출시할 계획이다.

기본 쿨러는 '레이스 스파이어 (Wraith Spire)와 레이스 스텔스(Wraith Stealth)를 제공한다.

짐 앤더슨(Jim Anderson)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총괄 수석부사장은, “300달러 이하의 프로세서 시장에 출시하는 첫 젠 코어 제품"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1600X' 32만1000원, '1600' 27만8000원, '1500X' 24만2000원, '1400' 21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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