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 서브-6㎓ 테스트 솔루션 선보여

5세대(G) 뉴라디오(NR) 논스탠드얼론(NSA) 규격이 제정되면서 업계가 이를 현실로 내놓는 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5G NR은 6㎓ 이하 주파수 대역과 28㎓ 이상 주파수 대역에서 신호를 주고받는다. 6㎓ 이하 주파수 대역은 도시 중심부 주변에서, 28㎓ 이상 주파수 대역은 도심에서 활용된다. 5G NSA는 4G 통신망과 5G 통신망을 혼용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서브-6㎓ 주파수 대역에서 5G NR 구현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무선통신(RF) 부품과 기기를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 지사장 이동규)는 세계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3GPP)의 릴리스 15, 5G NR NSA 규격에 부합하는 서브(Sub)-6㎓ 테스트 레퍼런스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NI가 5G NR NSA규격의 서브-6㎓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무선통신(RF) 부품에 대한 테스트 솔루션을 선보였다./NI


NI가 출시한 Sub-6㎓ 5G NR 레퍼런스 솔루션은 특히 3.3㎓~4.2㎓, 4.4㎓~5.0㎓ 대역을 활용하는 광대역 무선통신칩(RFIC) 테스트에 적합하다. NI의 측정 소프트웨어 ‘NI-RFmx NR’가 포함돼 5G NSA 규격에 부합하는 주파수 대역의 파형을 측정한다.


이를 토대로 15㎑~120㎑의 부반송파 간격으로 다중접속방식(OFDMA) 및 DFT-S-OFDM(Discrete Fourier Transform Spread 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xing) 반송파 결합 방식 파형을 모두 검사할 수 있다. 


여기에 최대 6㎓의 분석 대역폭을 지원하며 1㎓ 신호를 순시 생성하는 벡터 신호 트랜시버(VST) ‘PXIe-5840’를 결합하면 400㎒ 대역폭 이상에서 연속으로 신호를 주고 받는 기기를 검사할 수 있다. 측정 속도도 빨라지고, 오류벡터크기(EVM) 성능도 확보할 수 있다. 


제이슨 화이트(Jason White) NI RF 및 무선 테스트 디렉터는 "이번에 출시한 5G 테스트 솔루션은 엔지니어들이 보다 신속하게 5G 기술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고성능 RF 측정 기능과 유연한 측정 소프트웨어를 결합, 제품 개발의 여러 단계에서 계측, 측정을 단순화해 제품 개발 기간과 측정 보정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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