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대 LCD 생산라인과 연 500만대 규모의 LCD 모듈 생산라인을 짓는 프로젝트가 중국 푸양허페이현대산업단지에서 시작됐다. 지난 1일 중국 안후이 하이더즈위안뎬즈커지(海德致远电子科技公司)와 푸허현대산업단지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하이더즈위안뎬즈커지가 총 50억 위안(약 8172억5000만 원)을 출자했다. 2기로 나눠 설비 투자가 이뤄지며 1기는 12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푸허현대산업단지 전경./허페이일보 제공



7.5세대 LCD 생산라인 건설이 완료되면 2200mm ×1870mm 유리기판을 연 60만장을 양산할 수 있게 되며 40인치 패널 480만장이 나오게 된다. 연 판매 금액은 최소 45억 위안(약 7355억2500만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LCD 모듈 생산라인이 설립돼 양산에 돌입하면 연 500만개의 모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 판매금액은 최소 70억 위안(약 1조1441억5000만 원)에 이를 것이란 예상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약 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단지 측은 내다본다. 수직 공급망이 들어서면 푸양의 경제 유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투자로 이 산업단지 역시 전자정보 및 LCD 산업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입지가 높아질 것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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