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모터 보호 계전기 ‘Innovated-nEOCR’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슈나이더 모터 보호 계전기 신제품 'Innovated-nEOCR'. /슈나이더 제공


EOCR는 슈나이더의 모터 보호 계전기 브랜드다. 지난 1983년부터 30년간 국내에서 생산·수출된 주요 제품 중 하나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거쳐 업그레이드 버전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Innovated-nEOCR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솔루션과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이 추가됐다. 


각종 산업용 자동화 장비들을 감시, 제어하는 통신 프로토콜 ‘Modbus' 통신을 적용했다. 실시간으로 장비를 제어하고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최적의 모터 보호를 위한 분석 및 원격 모니터링도 지원한다.


현장성 강화를 위해 전력 품질 분석 서비스 기능이 새롭게 추가 됐다. 고주파 전류성분에 의한 누설전류 보호 기능의 오동작 방지를 위해 푸리에변환(FFT) 필터 설정 기능으로 장비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기본파 외에도 16차까지 전고조파 왜율(THD)을 측정하며, 경보 설정 기능이 강화돼 문제 발생시 빠르게 확인 가능하다.


온·습도 센서가 부가기능으로 내장돼 전력 제어를 위한 모터제어반(MCC) 판넬과 배전반 내의 상태를 상시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 필요시 외부 센서 입력을 통해 ‘PT 100 온도센서’와 함께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센서에서 출력된 4mA~20mA 신호도 설정해 제품을 보호할 수 있다.


박종식 본부장은 “'EOCR'는 모터 보호 계전기 시장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수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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