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대표이사 부회장 박성욱)는 22일 이천 사업장 내 기술지원센터에서 자사의 중고 PC·노트북 등을 사회적기업 행복ICT(대표 김준범)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박현 SK하이닉스 지속경영추진 담당 상무, 송창록 SK하이닉스 정보화 담당 전무, 김준범 행복ICT 대표, 홍두선 행복ICT 본부장이 전달패를 들고 있다./SK하이닉스


이번 기증은 폐기하거나 재활용 업체에 판매했던 중고 IT 자산을 사회적 기업에 기증, 환경 보호는 물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행복ICT’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한 사회적기업으로 지난 2011년 SK C&C와 SK텔레콤이 설립했다. 이후 장애인 고용을 통해 ICT 개발과 운영, ICT 솔루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증 자산은 데스크톱PC, 노트북PC, 모니터 등 총 4366대다. 이 기기들은 ‘행복ICT’ 재활용 공장에 입고돼 재상품화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고용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SK하이닉스는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행복ICT’에 중고 기기들을 기증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IT 자산 기증과 같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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