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네트웍스(지사장 최원식)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본사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과 글로벌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및 사고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재일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왼쪽)과 케빈 올리어리(Kevin O’Leary) 팔로알토 네트웍스 아태지역 필드 CSO가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KISA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을 위해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사이버보안 정보·지식 상호 교류 △사이버위협·취약점 연구 분석을 위한 인텔리전스 및 전문지식 정보교환 △사고대응 협력 및 정보공유 촉진을 위한 신뢰관계 구축 등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사이버보안 인텔리전스 강화를 위해 KISA 사이버침해대응센터(KISC)는 팔로알토 네트워크 보안전문조직 '유닛42(Unit42)'와 사이버 침해사고 분석 정보 및 노하우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유닛42는 사이버 공격 방법 연구, 침해사고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이먼 그린(Simon Green) 팔로알토 네트웍스 아태지역 총괄 선임 부사장은 “보안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KISA와의 협력으로 사이버 공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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