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쇼날인스트루먼트(NI, 지사장 이동규)는 중국 상하이대학교와 함께 차량간통신(V2X) 기기용 5세대(G) 뉴라디오(NR) 이동통신 초고신뢰 저지연 통신(URLLC) 테스트베드를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NI와 상하이대학교가 V2X 통신용 5G URLLC 테스트베드를 개발키로 했다./NI


URLLC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R에서 정한 5G 이동통신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다. 종단 간 지연시간(latency)은 1마이크로초(㎳), 데이터 전송 패킷 오류율은 10-5 이하로 정의된다.


NI와 상하이대학교는 NI의 소프트정의라디오(SDR) 하드웨어(HW)와 5G URLLC 레퍼런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기기 네트워크가 이 요건을 만족하는지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쉬공 수(Shugong Xu) 상하이대학교 교수 겸 상하이 첨단통신데이터과학연구소 소장은 "상하이대학교와 상하이시는 자율주행 차량 및 V2X 통신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노력해왔다"며 "NI와 함께 V2X 통신의 범주를 넓혀가게 됐다”고 말했다.

제임스 키머리(James Kimery) NI 무선 연구 및 SDR 마케팅 디렉터는 “업계 및 학계 연구자들이 NI의 SDR 플랫폼을 활용해 5G 통신 연구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상하이대학교와의 협력으로 5G 생태계의 핵심인 저지연 V2X 기기를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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