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초에 아이패드용 최신 칩셋인 A11X를 아이패드 2018년형 시리즈에 적용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X(텐)과 아이폰8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새로운 칩셋인 A11바이오닉을 발표했다.

애플이 내년 초, 아이패드 2018년형 시리즈에 적용할 A11X는 8개의 CPU 코어를 갖춘 최초의 애플 칩셋이라고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대만의 제조회사 TSMC가 A11X의 생산에 들어가며 7나노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된다.

A11X에 들어갈 새로운 옥타 코어 CPU에는 3개의 강력한 몬순(Montsoon) 코어와 5개의 효율적인 미스트랄 (Mistral) 코어가 함께 제공된다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A11X 칩셋은 내년 1분기에 아이패드 2018 시리즈 출시에 맞춰 출하를 시작해야 한다.

대만 TSMC는 최근 수년간 애플의 칩셋을 제작해왔다. 애플이 2018년 9월에 발표할 예정인 새 아이폰에 7나노 공정의 A12 칩셋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A11X 칩셋은 A12 개발의 기반을 마련 할 것이라고 GSM아레나는 보도했다.

이미지=GSM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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