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창 TSMC 회장이 난징에 들어선 첫 중국 내 16nm 공정 파운드리 공장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며 향후 중국에서 협력 모드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 회장은 이주 열린 TSMC가 중국 난징에 세운 12인치 파운드리 공장의 장비 반입식 현장에서 “비록 과학기술의 글로벌 판도 변화가 빠르지만 TSMC는 끊임없이 선두 지위를 이어왔다”며 “지난해 7월 7일 난징 공장을 착공한데 이어 TSMC의 시가총액이 1360억 달러(약 154조200억원)에서 이미 1800억 달러(약 203조8500억 원)로 30% 뛰어올랐다”고 말했다. 모리스 창 회장은 TSMC의 난징 공장이 중국 대륙 본토에 세워진 첫번째 16nm 공정 생산기지라며 의의를 부여했다.


창 회장은 “TSMC는 세계 반도체 기술과 생산 능력 및 서비스의 선구자”라며 “다년간 업계 선두 지위를 지켜왔으며 TSMC의 매출은 지난해 294억 달러(약 33조 2955억 원)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자부했다.




올해 이래 비록 과학기술 업종의 세계적인 판도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만 TSMC가 여전히 선두 지위에 있다고 자부했다. 약 1년 여만에 30%의 성장률을 이룬데 이어 파운드리 업의 기술 진전도 속도를 내면서 생산 능력도 확장하고 서비스 역시 고도화됐다고 설명했다.


창 회장은 “TSMC의 난징 공장은 중국의 첫번째 본토 양산 16nm 공정 핵심 기지”라며 “1년 여만에 기대가 현실이 됐으며 TSMC 난징 공장이 중국 본토 파운드리업 수준을 대폭 높이고 설계 생태계 사슬을 완비해 중국 반도체 설계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 나아가 중국과의 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창 회장은 “이는 TSMC 엔지니어들은 더 바빠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중국 반도체 시장의 고속 발전이 이뤄지는 가운데 TSMC가 지속적으로 심층적인 협력을 통한 윈-윈(Win-Win)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난징 공장의 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고 신뢰도 두터움을 재차 밝혔다.


난징 역시 향후 혁신의 상징적인 역할을 할뿐 아니라 반도체 산업 발전 성장 환경에 적합한 산업 인프라를 통해 지속적으로 TSMC를 지원해줌으로써 파트너로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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