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인식 및 신호 변환 복합 모듈 'VoRa' 출시

바른전자(대표 김태섭)은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복합 모듈 ‘VoRa(Voice Recognition Assistant)’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바른전자의 AI 음성인식 복합 모듈 ‘VoRa’./바른전자


바른전자의 ‘VoRa’ 모듈은 AI 스피커용으로 사람의 음성을 인식하고, 이를 펄스코드변조(PCM) 신호로 전송하는 등의 여러 기능을 담은 시스템인패키지(SiP)다.


모듈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고 잡음을 제거하는 ‘음성인식 처리부’와 소리의 파동을 PCM 신호로 변환, 서버에 전송하는 ‘무선 통신부’로 나뉜다. 바른전자는 자사 반도체 설계 기술을 적용, 두 시스템을 기존 제품 대비 절반(30×30㎜)크기로 만들었다.

또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 꼽으면 쓸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방식으로, 커넥터를 활용해 시스템에 쉽게 탈·부착할 수 있다. 


바른전자는 이와 함께 스마트 가전제품 적용에 최적화한 저렴한 버전(Light vesion)의 중저가형 복합 모듈도 출시할 계획이다.

안민철 바른전자 사장은 “음성센서 외에도 가스센서와 미세먼지 측정 기능을 부가한 음성인식 모듈 등을 추가로 개발해 스마트 홈 시장에 적극 진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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