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 배전급 광복합 해저케이블 생산·공급 예정

대한전선의 해저케이블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자사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100억여원 규모의 서남해 해상 풍력 실증단지 내부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서남해 해상 풍력 실증단지 연구개발(R&D) 사업 시공 모습./대한전선


이 프로젝트는 풍력발전기 12기와 해상 발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내부망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대한전선이 22.9㎸ 배전급 광복합 해저케이블 생산·공급을 맡고, 함께 컨소시엄을 만든 오션씨엔아이가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서남해 해상 풍력 실증단지 개발사업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1단계 사업이다. 


지난해 풍력발전기 3대를 건설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 진행됐는데, 대한전선은 이 프로젝트에서도 내부망 해저케이블을 수주, 안정적으로 공급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향후 진행 예정인 서남해 해상풍력 2단계 시범단지, 3단계 확산단지 등의 후속 사업 및 유사한 해상풍력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특히 해상풍력 발전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