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이 창사이래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에스넷시스템(대표 윤상화, 조태영)은 동행복권과 467억원 규모의 시스템 구축, 유지관리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동행복권은 올해 12월부터 5년간 복권사업 운영과 관리를 수행한다. 에스넷 시스템과 계약 금액은 구축 부문 약 322억원, 유지관리 부문 약 145억원 이다. 계약 기간은 각각 이번달 5일부터 12월 1일, 12월 2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에스넷시스템의 카지노, 공공 및 금융 분야 시스템 구축 운영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정부통합전산센터, 국민연금공단, 그랜드레저코리아, 신한은행, BNK금융그룹의 데이터센터 이전, 구축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항공, 지하철,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수행 경험이 풍부하고 차세대 통신망인 'LTE-5G MEC'와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법인 등을 통한 해외 사업을 더욱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며 "최근 미래전략실 산하에 해외사업 태스크포스(TF)를 조직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에는 오감연구소를 설립하고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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