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테크(Peratech)는 플렉스이네이블(FlexEnable)의 플렉시블 유기 액정디스플레이(OLCD)에 능동 매트릭스(AM) 방식의’ 3D 포스터치센서’를 결합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페라테크(Peratech)는 머크(Merck)의 소재로 만든 플렉스이네이블(FlexEnable)의 플렉시블 유기 액정디스플레이(OLCD)와 능동 매트릭스(AM) 방식의’ 3D 포스터치센서’를 결합한 솔루션을 출시했다./페라테크


OLCD는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 기판에 저온 유기박막트랜지스터(OTFT)를 형성한 LCD다. 머크의 OTFT 소재 ‘리시콘(lisicon)’과 액정 소재 ‘리크리스탈(licristal)’로 만든다.


페라테크는 3D 포스터치센서에 퀀텀 터널링 화합물(QTC) 기술을 적용,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 센싱에서 나타나는 잡음(Noise)이나 감지 오류를 줄였다.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회로도 통합돼 설계 및 시스템 통합(SI) 과정에서 디스플레이와 포스 터치를 하나의 부품으로 합칠 수 있다. 


멀티 터치가 가능하며 공간 해상도는 25ppi로 여러 크기의 디스플레이에 활용할 수 있고 모양도 바꿀 수 있다. 터치 센싱을 감지하는 소자와 힘의 크기를 재는 센셀(sensel)이 결합돼 기기를 누르면 그 위치와 힘의 크기를 동시에 잰다. 

존 스타크(Jon Stark) 페라테크 최고경영자(CEO)는 “디스플레이와 통합된 플렉시블 AM 3D 터치 센서 기술이 발표된 것은 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라며 “머크(Merck) , 플렉스이네이블(FlexEnable)과의 협력 덕에 우리는 휴먼인터페이스(HMI) 기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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