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직원들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사진=DB하이텍
DB하이텍 직원들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사진=DB하이텍

DB하이텍은 지난 1분기 매출 2437억원, 영업이익 6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25%를 기록했다. DB하이텍은 영업이익이 감소한데 대해 설비 감가상각비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DB하이텍은 지난해 전력반도체와 센서, 디스플레이 구동칩 등 시스템반도체 수요가 증가에 힘입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 부천과 충북 음성에 위치한 2개 팹 모두 풀가동을 유지하고 있고, 고객수주 역시 연말까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DB하이텍은 올해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월 9000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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