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 기대

대만 노바텍(NOVATEK)이 광학 지문인식 칩을 대량 출하하면서 실적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 

대만 언론 궁상시바오에 따르면 노바텍이 2분기부터 광학 지문인식 칩 출하에 돌입, 이미 중국 대륙 기업에 공급을 시작했다. 

회사는 2분기 지문인식 칩, TDDI, OLED 구동IC 등 상품의 출하가 왕성하게 이뤄지면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출하가 둔화되자 고객들이 납품을 지연시켰지만, 노바텍은 올해 2분기 이후 광학 지문인식 칩 대량 출하가 이뤄지며, 중국 스마트폰 기업 주문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노바텍 로고. /노바텍 제공

 

노바텍은 본래 지난해 4분기 광학 지문인식 칩 상품 라인을 대량 생산 및 출하할 계획이였지만, 고객이 미중 무역 마찰 등 영향으로 납품을 미뤄왔다. 노바텍은 파운드리와 패키징 등 공급 상황이 타이트해지면서 고객의 주문이 상대적으로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이미 하반기 주문도 이뤄지고 있어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특히 스마트폰 브랜드의 5G 기종이 많아지고 OLED를 대단위로 도입하면서, 관련 지문인식 IC를 스크린 하단에 장착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 정전용량식 솔루션 대비 패널 업체와의 협력이 강화되고 노바텍의 광학 지문인식 칩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 TDDI, OLED 구동IC 등 제품 출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시장에서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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