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트로닉스는 오토모티브 이더넷 적합성 테스트 지원을 위한 TekExpressTM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IEEE 802.3ch 멀티 기가비트 오토모티브 이더넷 적합성을 지원한다. 

이더넷은 가장 대표적인 버스 구조 방식의 근거리 통신망이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들이 고유한 매체 접근 제어 주소를 가지고 상호 간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한다. 

텍트로닉스 IEEE 802.3ch 멀티 기가비트 이더넷 자동 적합성 애플리케이션./사진=텍트로닉스
텍트로닉스 IEEE 802.3ch 멀티 기가비트 이더넷 자동 적합성 애플리케이션./사진=텍트로닉스

자율 주행·5G·커넥티드카 솔루션 등 최신 오토모티브 기술에서 차량 전자 서브 시스템 간 안정적인 전송을 위해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경로에 대한 이더넷 적합성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TekExpressTM은 최신 버전의 IEEE 802.3ch 멀티 GBASE-T1 사양에 맞춰 적합성 테스트 솔루션을 자동화했다. 최대 10Gb/s의 PMA 트랜스미터 측정 요구 사항에 맞게 멀티 기가비트 이더넷 칩셋 및 ECU에 대한 검증·디버깅을 수행한다.

해당 솔루션은 텍트로닉스 오실로스코프와 연동된다. TekExpress 자동화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엔지니어가 새로운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배우지 않아도 된다. 

텍트로닉스 관계자는 "멀티 기가비트 이더넷은 PAM4 변조를 사용해 빠른 데이터 속도·높은 안정성을 달성하면서 신호 무결성의 경계를 허물고 적합성·디버깅·검증에 더 높은 성능 측정을 요구한다"며 "DPOJET·PAM4 분석 같은 디버그 도구도 오류의 근본 원인을 빠르게 찾아내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텍트로닉스 IEEE 802.3ch 멀티 기가비트 이더넷 자동 적합성 애플리케이션은 DPO70000 SX/DX 시리즈 오실로스코프 기반의 10G/5G/2.5GBASE-T1 오토모티브 이더넷 물리 매체 접속 장치(PMA) 트랜스미터 적합성 테스트용으로 전 세계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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