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세일즈포스
자료=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는 건설장비 및 중장비 생산업체 현대건설기계가 세일즈포스 도입을 기반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2017년 현대중공업 산하 독립법인으로 출범하여 현재 연간 5만여대 규모의 건설장비 및 산업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건설장비 기업이다. 국내는 물론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전세계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현대건설기계는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와 ‘마케팅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현대건설기계는 과학적인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세일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영업 파이프라인 관리망을 구축하고, 마케팅 솔루션인 마케팅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 분류에 기반한 타겟 마케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에 현대건설기계는 직접적인 고객 접점 없이 중간 거래처 및 대리점을 필두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함에 따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일관성 있는 고객 VOC 처리 ▲체계적인 고객 데이터 관리 ▲영업 유관 데이터 분석 등의 활동에 제약이 있었다는 것이 현대건설기계 측의 설명이다.

VOC(Voice of Customer)란 콜센터와 같은 고객 접점에서 접수되는 고객의 불만사항 및 개선사항을 접수 및 처리하는 일련의 시스템을 의미한다. 

현대건설기계 브랜드마케팅팀 담당자는 “CRM 도입을 통해 현대건설기계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꿔서 마케팅전략을 주축으로 고객 경험을 완전히 재설계 할 것”이라며 “세일즈포스와의 협업을 통해 딜러, 고객 케어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직접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따라 크게는 의사결정 방식부터 작게는 일하는 방식까지 총체적인 조직의 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현대건설기계는 전통적인 산업군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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